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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기술 훔쳤다"…팁 도입 이 회사, 중기 기술 탈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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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9회 작성일 23-10-1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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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카카오택시에 팁을 도입해 논란에 휘말렸던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번에는 화물 중개 시장 진출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기술을 탈취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 탈취를 중범죄로 규정한 가운데 이 사안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인 화물맨은 12일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사의 기술을 빼앗아 화물 중개 서비스 카카오T트럭커를 출시하려고 한다"며 공정거래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또 이에 앞서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에도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 탈취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탄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T트럭커는 화물 차주의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로 이달 중순 정식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주선사 승인 후 1시간 안에 차주에게 운임을 지급하는 빠른 지급, 각 기사 개인의 조건에 맞춤화한 오더주문 카드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화물맨은 카카오모빌리티가 2년여 전 자사 인수를 추진했다가 무산되자 기술을 도용해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화물맨이 인수협상 과정에서 카카오모빌리티에 자료를 건넸는데, 해당 자료의 내용이 카카오T트럭커 서비스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임영묵 화물맨 대표는 연합뉴스에 "카카오모빌리티가 2021년 4월께 한 달간 실사를 진행하면서 핵심 직원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향후 영업 전략과 재무제표를 확인했다"며 "우리는 정확한 매각 가격을 몰라 실사에 동의한 것인데, 카카오모빌리티는 실사 후 가격 협상도 없이 비싸서 못 사겠다고 하면서 떠났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화물맨이 자사의 아이디어라고 주장하는 빠른 정산과 맞춤형 주문은 다수의 국내 물류 플랫폼 기업이 오래전부터 제공해온 기능"이라며 "화물맨 고유의 아이디어라고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또 당시 화물맨이 실사 대상 범위를 직접 정했으며 그 대상은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파악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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