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하기 무섭네" 김장철 앞두고 무름병까지…솟구치는 배춧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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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김치 /조선호텔앤리조트 15일 대관령원예농협에 따르면, 올해 대관령의 가을 배추 수확량은 평년의 60%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고랭지조차 기온이 오르면서 무름병, 뿌리혹병 같은 병해충이 발생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 여름 우박으로 배추농사를 망쳤던 농가는 무름병이 돌고 가을배추 작황까지 나빠지자 울상을 짓고 있다.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이 크게 오르며 주부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배추 1포기 가격은 6826원으로 한 달 전 5485원보다 24% 올랐다. 12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 배추가 진열돼 있다. /뉴시스 최근 소금 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건고추, 고춧가루 등 부재료의 가격이 크게 뛴 상황인 만큼 김장 김치 가격은 더욱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기준 국산 고춧가루는 1㎏당 3만5986원으로 전년 동기3만1384원 대비 14.7% 상승했다. 대파 1㎏ 소매가격도 3851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 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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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송혜진 기자 enavel@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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