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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10.2 업데이트, 에메랄드의 꿈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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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2회 작성일 23-09-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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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 3시즌의 시작이자 10.2 업데이트 꿈의 수호자가 업데이트를 앞둔 가운데 개발자들이 참석한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10.2 업데이트에서는 꿈의 희망 아미드랏실의 새로운 공격대를 선보이며, 새로운 지역인 에메랄드의 꿈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새로운 영예 진행도인 꿈의 감독관, 새로운 용 조련술 탈것 요정용 추가, 피락과의 대결, 만개화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7일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모건 데이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와 패트릭 스카버러 시니어 게임 디자이너가 참석했다.

아래는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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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스카버러 시니어 게임 디자이너.

- 새로운 지역을 개발하면서 어떤 점을 중요하게 여겼을까?

꿈의 수호자 패치와 함께 에메랄드의 꿈 지역 내부를 직접 플레이어들이 살펴보고 이와 관련된 퀘스트를 즐길 수 있다. 에메랄드의 꿈 같은 경우에는 에메랄드의 악몽 공격대에서도 즐길 바 있을 텐데, 이번에는 세계수 아마드랏실을 중심으로 해서 전개된다. 꿈의 세계가 어떻게 형성됐는지, 피락과 화염의 드루이드 등 이러한 스토리에 관여하고 주변과 상호작용을 하는지 대화들이 준비됐다.

-이번 10.2 패치에서는 앞에 주어진 이야기를 미루어 보아, 녹색 용군단과 에메랄드 드림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지역에서 다뤄진 내용도 여러 확장팩을 거치면서 좀 많은 편인데 플레이어들에게 콘텐츠나 기타 측면에서 어떤 신선함을 제공할 계획인가?

에메랄드의 꿈 지역 자체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토리, 지금까지 펼쳐진 역사와 관련된 지역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내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지역이 선사하는 다양한 면모들이 놀랍고 즐거울 콘텐츠로 작용될 전망이다. 새로운 공격대와 야외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보고 즐길 것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세계수가 탄생하는 순간 또한 에메랄드의 꿈에 있어서도 흔치 않은 사건이다.

-. 10.2의 신규 영예는 어떤 세력이며 무슨 특징을 가졌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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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의 꿈. /블리자드

꿈의 감독관 세력이 등장한다. 꿈의 세계가 성장하면서 전체적인 세계를 수호하는 존재들이다. 이러한 세력과 플레이어들이 협동하면서 불을 끄는 모험을 즐길 수 있다. 20레벨 영예가 존재하며, 플레이어들이 에메랄드 꿈을 테마로 한 새로운 형상 변화, 특별한 효과 등이 주어진다. 만개화 버프도 획득할 수 있다.

-10.2의 공격대는 어느 정도의 난이도를 상정하고 있는가? 또, 신규 공격대에서 주목할 만한 특별한 핵심 기믹이나 공략, 또는 콘셉트가 있다면

목표로 두고 있는 일정한 수치가 있는데, 이전 공격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특별한 핵심 기믹은 재미있게 생각하는 게 있다. 공격대를 즐기면서 화염의 드루이드를 대항해서 싸우게 될 텐데, 세계수 아미드랏실 위에서 펼쳐지는 전투가 있다. 굉장히 다양한 고지대들을 배경으로 해서 전투를 즐기게 될 것이다. 또한 콘텐츠를 즐기는 상황에서 용 조련술을 사용하는 구간도 있다. 이 부분이 이번 공격대 만의 재미있고 독특한 점이다.

공격대의 경우에는 세 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최종장에서는 피락과 전투를 펼친다. 굉장히 아름답고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첫 번째 영역은 생명의 신전이 배경이다. 녹색용군단과 꿈의 감독관들이 세계수를 가꾸는 공간이다.

두 번째는 불의 정령들과 싸울 수 있고 불의 군주를 실제로 경험할 수 있다. 세 번째 지역은 아미드랏실 자체다. 최종적으로는 세계수의 심장부에서 피락과 대치를 하게 된다. 특정한 성이나 지역 만을 배경으로 한 공격대가 아닌 에메랄드의 꿈을 폭넓게 아우르는 게 특징이다.

- 10.1.5에서 처음 선을 보인 무한의 여명 메가 던전은 10.2에서 쐐기 던전으로 추가될 것이라 예고되었다. 쐐기에 맞추어서 조정이 추가로 된 부분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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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데이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

무한의 여명 메가 던전은 이전 시간의 분열 업데이트와 선보인 적 있다. 무한의 여명 던전 자체가 폭넓은 경험을 아우르고 깊이 있는 스토리를 선사할 수 있도록 만들었던 콘텐츠다.

이번에는 어려운 난이도로 추가했던 우두머리의 메커니즘이 다소 정리가 될 수 있도록 의도했다. 무한의 여명은 과거 플레이 했던 분들은 아주 새로운 것이 있다는 건 느낄 수 없지만, 난이도가 완화되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쐐기 던전에서 지속적으로 적용이 되는 스케일링과 어픽스가 들어가지만, 조절을 할 계획이며, 크로미가 위상들과 대화를 나누는 부분도 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시나리오 면도 신경썼다.

- 용군단에서 새로 추가되었던 괴로움, 무형, 속박 어픽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또한 10.2에서 추가, 삭제, 변경되는 어픽스가 있을까?

전체적인 어픽스는 그대로 존재한다. 특정한 어픽스의 변경점은 아직 말할 수 없지만 특정 어픽스 부분은 플레이어들이 피드백을 주고 있는 건 파악하고 있다.

- 용군단 확장팩에서는 지속적으로 유저 편의성 증가를 위한 다양한 업데이트가 있었다. 편집 모드, UI 개선, 10.1.7에서 추가되는 핑 시스템 등이 있었는데 10.2 또는 이후에 추가될 편의성 개선 사항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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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의 꿈. /블리자드

편의성 개선이라고는 표현하기에는 어려울 수는 있지만 UI인터페이스 업그레이드는 일부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UI 개선이 있을 예정이다. 예를 들어 흑마법사 등 일부 직업은 판타지를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직업 자원 바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 10.1 시즌은 10.0과 비교해 편해진 장비 업그레이드 시스템으로 빠른 육성 및 쉬운 부 캐릭터 육성이 가능해 좋은 평을 받았다. 이런 식의 쉬운 장비 업그레이드, 육성 시스템이라는 기조는 10.2에서도 유지될까?

일단은 그렇다라고 요약할 수 있다. 넬타리온 불씨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인 업그레이드 시스템은 약간의 불확실성이 있었지만, 플레이어들이 많이 좋아해주고 긍정적인 패드백을 주면서 이번 꿈의 수호자에서도 다시금 선보이게 됐다.

일부 변경점은 있다.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반영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문장과 파편이 나누어져 있었지만, 분장 하나로 합해지면서 화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각각의 파편을 굳이 가방에 소지하면서 칸을 차지하는 불편함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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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의 꿈. /블리자드

원하는 콘텐츠를 플레이하면서 맞는 보상들을 가져갈 수 있게끔 수정하고자 했다. 위력 관련해서도 전반적인 시즌 말 시점을 보았을 때, 전반적인 성장 수준에 있어서 기대했던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일부 콘텐츠에 있어서 약간의 밸런스적인 약화를 가져오는 모습을 보여줬다. 예를 들어 공격대 우두머리들이 시즌 초반들이 많은 업그레이드를 한 플레이어들에게 충분히 만족감을 드리진 못했다.

주 당 10개의 업그레이드를 6개로 축소시켰고 시즌 초반에는 성장이 느리다고 느낄 수 있지만, 시즌 전반을 두고 보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느낌을 가져갈 수 있다.

-아직은 이른 시점이기는 하나, 얼마 안가 용군단 역시 출시 1주년을 맞이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10.2 업데이트 이후 용군단의 진행은 얼만큼 진행되어 왔다고 볼 수 있을까, 뒤이을 주요 업데이트 계획 역시 궁금하다.

새로운 지역과 공격대, 시즌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스토리의 피날레는 아니다. 이번 업데이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스토리가 준비되어 있다. 현재 꿈의 수호자 출시 일자를 발표드리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이번 주에 현신의 격노가 출시됐기 때문에 PTR 서버에서 곧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후 신규 업데이트 소식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

- ‘에메랄드 꿈’을 무대로 한 모험에 더해 ‘화염 드루이드’ 같은 익숙한 적들이 돌아온다. 이번 패치를 통해 오랜만에 마주하게 될 이름 있는 캐릭터들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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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의 꿈. /블리자드

많은 스포일러를 말하긴 어렵지만, 비라노스와 여러 위상들이 이번 스토리를 통해 모험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메리스라와 티란데도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공격대 던전에서 ‘흥미로운’ 보상이 존재하나

꿈의 희망 아미드랏실에서도 굉장히 흥미로운 아이템 보상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피락을 처치하면서 전설 아이템을 가져갈 수 있으며, 도끼의 형태다. 피락의 스토리 자체와도 연관이 있다. 이번 공격대에서는 3개의 탈것을 획득할 수 있다. 용의 형태가 아님에도 용 조련술을 활용할 수 있는 불꽃 동물과 관련됐다.

재미있는 장신구, 특수 효과를 주는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을 계획이다. 힐러 등 주문을 시전하는 캐릭터를 위한 지팡이와 도적이 창작 가능한 단검도 있다. 각 아이템은 세계관에 따른 독특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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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khk@playfor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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