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심장 이식 58세男 회복중…첫 도전선 수술 두달 뒤 사망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돼지심장 이식 58세男 회복중…첫 도전선 수술 두달 뒤 사망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4회 작성일 23-09-24 18:57

본문

뉴스 기사


미국 연구팀이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의 심장을 살아있는 환자에게 이식했다. 사상 두 번째 도전이다.
돼지 심장을 인간에서 이식하는 도전이 진행 중이다. 사진은 이에 동참한 환자 로런스 포시트와 그이 부인이다. 이식 수술 이전의 모습이다. 현재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AP=연합뉴스

돼지 심장을 인간에서 이식하는 도전이 진행 중이다. 사진은 이에 동참한 환자 로런스 포시트와 그이 부인이다. 이식 수술 이전의 모습이다. 현재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AP=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메릴랜드 의대 연구팀이 지난 20일 말기 심장질환 환자인 로런스 포시트58에게 돼지 심장을 이식했다.

합병증 등으로 다른 치료 방법을 포기했던 포시트는 회복 중이다. 현재 부인과 자녀 등 가족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라고 연구팀이 전했다.

해군 출신인 포시트는 돼지 심장 이식 수술을 받기 전 "최소한 난 희망과 기회가 있다"며 "모든 힘을 다해 싸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의 심장을 이용하는 건 면역체계 거부반응을 막기 위해서다. 연구팀은 이번 수술에서 10개의 유전자가 조작된 돼지의 심장을 사용했다.
돼지심장 이식수술을 준비하는 의료진. 수술에 쓸 돼지심장을 점검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돼지심장 이식수술을 준비하는 의료진. 수술에 쓸 돼지심장을 점검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메릴랜드 의대 연구팀은 지난해 1월 돼지심장을 인간에 이식하는 첫 도전을 한 바 있다. 당시 돼지 심장을 이식받은 57세의 남성은 두 달이 지난 뒤 사망했다.

최근에는 뉴욕대NYU 연구팀이 뇌사 환자 2명에게 돼지 심장을 이식하기도 했다. 돼지 심장은 뇌사자의 신체에서 3일간 정상적으로 기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간 장기가 아닌 다른 동물의 장기를 이식하는 이종 이식 연구는 초기에는 영장류의 장기를 이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재는 돼지를 장기 기증 동물로 주로 이용한다. 장기 크기, 빠른 성장, 새끼를 많이 낳는 점, 이미 식량원으로 사육된다는 점 등이 적합하기 때문이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J-Hot]

"가리비 8m 천정 쌓였다"…한달만에 日 타격 입힌 中

"전재산 둘째 주겠다" 형제 울린 완벽한 유언장

[더,마음] 돈·일·사랑·건강…소름 돋게 잘 맞는 오늘의 나

임신 5개월 17세 딸에게 낙태약 사줬다…엄마 징역 2년

34시간 만에 돌아온 박정희…JP "빨갱이 아니구만"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해준 lee.hayjune@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526
어제
1,610
최대
2,563
전체
427,11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