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메이스, 넥슨 소스코드 참고만 해도 영업비밀 침해"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아이언메이스, 넥슨 소스코드 참고만 해도 영업비밀 침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8회 작성일 23-09-07 15:21

본문

뉴스 기사
이용민 변호사 "저작권·특허와 달리 영업비밀 사용 개념 넓어"

본문이미지
다크앤다커. /사진=아이언메이스
넥슨과 아이언메이스 간 법정공방이 길어지는 가운데, 아이언메이스가 넥슨의 소스코드를 참고해 다크앤다커를 만들었다면 영업비밀 침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용민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7일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한 K-게임 전문역량 강화 세미나에서 "실질적 유사성이 관건인 저작권·특허와 달리 영업비밀은 사용의 개념이 굉장히 넓다"며 "아이언메이스가 넥슨의 소스코드를 가져왔다면 영업비밀 유출이고, 그대로 쓴 게 아니라 참고해서 다른 걸 만들어도 영업비밀 사용이 된다"고 말했다.

다만 넥슨이 영업비밀 유지·관리 노력을 했는지는 쟁점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2021년 울산지법은 A기업 도면이 유출된 사건에 대해 문서복사·반출 등에 관한 통제장치가 없었다며 영업비밀 침해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 변호사는 "실무상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영업비밀 관리 여부"라며 "피해기업도 책임을 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올 초 넥슨은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영업비밀 및 저작권 침해 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냈다. 아이언메이스 개발진이 넥슨 신규 개발본부에서 퇴사하면서 P3 프로젝트 소스코드 등을 무단 반출해 다크앤다커를 만들었다는 주장이다. 아이언메이스도 넥슨의 영업방해를 막아달라며 가처분 신청 맞불을 놨다. 애초 넥슨은 프로젝트를 완성해 출시할 역량이 없었다는 입장이다.

가처분 심문은 지난 6월 21일 종결됐으나 양측은 이달 1일까지 보충서면을 제출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법원 판단도 늦어지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크래프톤이 다크앤다크 IP지식재산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아이언메이스 편에 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임우열 크래프톤 퍼블리싱 수석 본부장은 "사법적 판단을 제3자로서 지켜보고 존중할 것"이라면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원작 IP의 생명력이 계속 이어져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본문이미지
이용민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7일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한 K-게임 전문역량 강화 세미나에서 게임 IP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윤지혜 기자


[관련기사]
파국 치닫는 나솔 16기…광수, 영철에 욕설하며 "테이프 깔까"
"마라탕에 머리카락"…무료 서비스했더니 6만원어치 담은 손님
이은형, 강재준과 섹스리스 진단 후기…"많이 좋아져" 비결은
심형탁이 연락끊은 전현무, 결혼식 사회 봐줬다…"스케줄도 조정"
부부관계 거절 못 해 둘째 임신…박미선 "피임 안 하니?" 분노
"톰브라운 입었다, 웃돈 200만원"…삼성 로또폰, 리셀 불붙나
"AI = 네이버?" 올해만 400% 뛰었다…조용히 달린 이 종목
임지연·정성일, 일진설 부인 김히어라 응원…좋아요 눌렀다
20억 강남아파트서 병들거나 죽어…"사진이랑 달라, 속았다"
출근길에 차선 물고 불법주차 벤츠女, 경적 울리자 손가락 욕[영상]
살아나나 했던 韓경제, 中에 발목 잡히나…잇따른 비관 전망
주사 두 방 60만원…"남는 게 없어" 대상포진 백신, 병원은 부담?
[단독]제네시스 GV90 급 높인다…"럭셔리 넘어 준하이엔드"
"탈퇴" 말에 아킬레스건 끊어…무자비한 中보이스피싱 조직 검거[영상]
선우용여 "아들인 줄 알았는데 딸…돌변한 남편, 구박해 서러웠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38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8,18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