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 65개월 밀린 신한울 2호기…원전 드디어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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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연료 장전 후 약 6개월간 시운전 거쳐 상업운전
정부가 7일 경상북도 울진군에 위치한 신한울 원자력발전소원전 2호기 운영허가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2018년 4월 상업운전을 계획했던 신한울 2호기가 약 65개월 만에 가동을 앞두게 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제183회 원안위를 열고 신한울 원전 2호기 운영 허가안을 심의·의결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 가동하는 원전으로 탈원전 정책 폐기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운영허가로 신한울 2호기는 연료를 장전하고 약 6개월간 시운전 시험을 거친 후 상업운전에 착수한다. 이르면 이달 중 시운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신한울 2호기는 지난해 4월 시공을 마친 한국형 원전APR1400으로, 발전용량은 1400㎿메가와트급이며 설계 수명은 60년이다. 신한울 2호기의 발전량은 1만1887GW기가와트에 달한다. 이는 4인 가구 월평균 사용량인 307㎾킬로와트 기준으로 계산하면 2177만가구가 두 달 가까이 쓸 수 있는 규모다. 신한울 2호기는 2011년 건설허가를 받을 당시엔 2018년 4월 상업 운전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 경주 지진에 따른 부지 안전성 평가, 기자재 품질 강화 등의 이유로 일정을 수차례 미뤘다. 당시 탈원전 인사가 포진한 원안위도 허가 지연 원인 중 하나였지만 윤석열 정부 원안위에서 운영허가를 완료했다. 신규 원전이 가동되면 원전 산업도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올해 상반기 한국수력원자력과 협력업체가 체결한 계약금액은 총 5조4328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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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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