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한국형 챗GPT 시장…동문서답 AI, 솔트룩스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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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챗GPT 환각 현상 문제점으로 꼽혀
- 자체 개발 인스트럭트 지식 학습 적용
<앵커> 챗GPT가 세상에 나온 지 반여년이 지났지만 연일 화제입니다. 지난달 네이버가 클로바X를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엔 솔트룩스304100가 루시아GPT를 선보였는데요. 얼마나 정확도가 높은 답변을 구사하는지가 최대 관건입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가 대형언어모델LLM 한국판 루시아GPT를 공개했습니다. 챗GPT의 치명적인 문제점으로 꼽히는 환각 현상을 감소시키며 경쟁력을 높인 점이 특징입니다. 자체 연구·개발한 인스트럭트 지식 학습IKL을 통해 오픈AI의 ‘GPT-3.5’와 메타의 ‘라마Llama2’ 대비 한국어 환각 현상 자체 평가에서 약 40% 우수한 성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경일/솔트룩스 대표] “솔트룩스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지식베이스와 지식그래프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기반한 사실 정보와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것을 거대언어모델에 신경망과 결합을 시키면서 환각 현상을 줄일 뿐만 아니라 최신 정보를 더 빠르게 학습해서...” 챗GPT 열풍에 관련주의 주가는 출렁이고 있습니다. 7월 초 2만2000원대였던 솔트룩스 주가는 두 달 사이 80% 넘게 올랐고 같은 기간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는 39%, 오피스 소프트웨어 업체 폴라리스오피스는 87% 이상 상승했습니다. 반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하락한 곳도 나옵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네이버가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를 출시했는데 명령어에 대한 답변이 지체되거나 오류가 나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졌습니다. 클로바X 공개 당일 네이버 주가는 22만9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6% 넘게 상승했지만 지난 7일엔 21만원대로 내려왔습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기업들의 잇따른 챗GPT 공개로 인공지능에 대한 투자 심리가 커지고 미국 상원에서 관련 포럼이 개최되는 등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경일/솔트룩스 대표] “챗GPT를 포함한 거대언어모델, 생성형 인공지능 시장은 아마 지금보다 100배, 200배 이상 성장을 해 나가겠죠. 이 시장이 당분간은 굉장히 혼란스러우면서 많은 플레이어가 나오리라 봅니다. 마치 20년 전에 닷컴버블이 있던 것처럼요. 한국에서는 네이버가 살아남은 것처럼 여기서도 교통정리가 되리라고 봅니다.” 올해 4분기 카카오도 자체 거대언어모델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챗GPT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 관련기사 ◀ ☞ “왜 우리 애 망신 줘” 학교 떠날 때까지 4년간 민원 ☞ 한성주, 12년 만 공개석상 나설까..사생활 유출 피해 미코출신 아나운서 ☞ 고아성, 전치 12주 부상…엉치뼈 골절로 입원 치료 [공식] ☞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어요. 살려주세요라는 말에도... [그해 오늘] ☞ 정용진, 조디 포스터와 찰칵…7년 은둔 깬 여동생 정유경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이지은 ezez@ 기자> 앵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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