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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택시비 올리자 "안 타"…아이엠택시, 서울시 면허 반납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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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16회 작성일 23-09-2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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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택시, 가맹택시로 서울 넘어 경기 확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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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모빌리티
100% 직영제로 운영되던 아이엠I.M택시가 가맹택시로 서울을 넘어 경기권에 진출한다. 기사 구인난과 승객 수요 감소로 법인택시 업계가 경영난에 빠진 만큼 가맹택시로 외형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0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아이엠택시 운영사인 진모빌리티는 최근 서울시에 여객자동차플랫폼운송가맹사업 면허를 반납했다. 가맹택시 사업 구역을 서울시에서 경기 부천시로 확대하기 위해서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르면 2개 이상 시·도에서 가맹사업을 운영할 경우 시·도지사가 아니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면허를 받아야 한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T블루처럼 개인·법인택시에 브랜드 사용권과 규격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정 수수료를 받는 가맹택시를 운영하려면 해당 면허가 필수적이다. 진모빌리티는 2021년 서울시에서 가맹사업 면허를 받았으나, 그동안 12개 직영 운수사를 통해서만 아이엠택시를 운영해 왔다. 가맹택시는 서비스 품질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사업 구역을 확대해 가맹면허를 새로 받기로 한 만큼 아이엠택시도 조만간 가맹택시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아이엠택시는 현재 서울에서만 1200개 법인택시 면허를 확보했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향후 경기도나 다른 지역으로 가맹택시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구체적인 일정 및 운행대수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택시회사 줄줄이 휴·폐업…투자도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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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택시회사를 인수하며 직영을 고수했던 아이엠택시가 가맹으로 운전대를 튼 데에는 그동안의 성장 방식이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실제 택시기사 구인난 속에 요금 인상으로 승객 수요까지 줄면서 경영이 악화한 택시회사들이 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직영으로 운영하던 진화택시와 KM2도 잇단 적자에 지난 7월부터 휴업 중이다.

진모빌리티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지난해 매출 218억원, 영업손실 13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8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 이후 자금수혈 소식도 끊겼다. 올해 타다 운영사인 VCNC 합병을 전제로 5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나섰지만 이마저도 무산됐다. 더욱이 아이엠택시 같은 대형택시는 중형택시보다 요금이 비싸 승객 수요가 더 위축됐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진모빌리티도 다양한 자구책을 고민 중이다. 직영 운수사 2곳을 협동조합으로 전환하려는 게 대표적이다. 택시업계 경영난 대안으로 떠오른 협동조합은 기사들이 출자금을 내 회사를 공동 소유하고 경영에 참여하는 구조다. 조합에 일정 운영비만 입금하면 나머지 수익은 개인택시처럼 기사 몫이어서 법인택시 전액관리제월급제보다 수익이 높다는 평가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협동조합 전환 시 노무관리나 투자 여력 확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기사도 본인 성과를 온전히 가져갈 수 있다"며 "다만 협동조합 전환은 각 운수사 노동조합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2개 노조에 설명회를 진행하고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금 인상으로 택시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은 사실"이라며 "아이엠택시는 영유아 양육가정에 택시 이용 포인트를 지원하는 서울엄마아빠택시, 강남 의료관광객 맞춤형 픽업·샌딩 서비스 메디콜택시 등 다양한 사업모델 발굴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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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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