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 챗GPT는 어떻게 알고 있나"…왕좌의게임 원작자도 소송 ...
페이지 정보
본문
조지 R.R 마틴은 TV 드라마 20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이날 미국 작가조합Authors Guild은 작가 17명과 함께 GPT 학습에 작품이 사용됐다고 주장하는 작가들을 대표해 오픈AI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명단에는 조지 R.R. 마틴 외에도 마이클 코넬리, 실비아 데이, 조너선 프랜즌, 존 그리샴 등 작가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이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는 “저서가 해적파 전자책 저장소에서 다운로드된 뒤 GPT-3.5 및 GPT-4의 구조에 복사됐다”며 “전문적으로 저술, 편집, 출판된 책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학습 데이터의 원천”이라고 주장했다. 작가들은 “이는 GPT가 더 나은 상업적 결과물을 제공하게 해준다. 오픈 AI는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챗GPT. 로이터=연합뉴스 또 작가조합은 GPT가 최근 아직 나오지도 않은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원작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 6권과 7권을 쓰는 시도를 했다고도 전했다. 작가 제인 프리드먼은 지난달 자신이 저술하지 않은 책이 자신의 이름으로 아마존에 등록돼 있다는 내용의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다. 작가조합이 최근 작가들의 소득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전업 작가의 평균 소득은 인세 외 저술 관련 활동을 포함해도 2만달러약 2600만원를 겨우 넘겼다. 약 1만4000명의 소설·논픽션 등 책 작가들이 작가조합의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김홍범 기자 kim.hongbum@joongang.co.kr [J-Hot] ▶ 지옥 된 결혼지옥…딸 성추행 논란 부부 충격 근황 ▶ "살려달라" 하천 빠진 女, 구조대원 눈 앞 사라졌다 ▶ 전립선비대증 나았다? 맨발 걷기 숭배자와 걸어보니 ▶ 봉지 소변 먹이더니…여중생 셋이 남학생 끔찍 학대 ▶ 무빙 류승룡 딸 체대입시생, 슬의생 주연 맡는다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홍범 kim.hongbum@joongang.co.kr |
관련링크
- 이전글SKT-소프트뱅크, 다회용컵 순환 캠페인 맞손…"日, 플라스틱 폐기... 23.09.21
- 다음글위메이드, 미르 IP 계약금 1000억 수령…中 진출 속도 내나 23.09.2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