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90% "외식물가 상승 주범은 이것"…누명 벗은 배달 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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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외식업체 3000개 조사…본사지침·공공요금·고용난 등 뒤 이어
외식업주 10명 중 9명이 외식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식자재 비용 상승을 지목했다. 최근 외식물가 상승의 원인으로 몰렸던 배달 수수료 부담은 1% 미만인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발표한 2023년 2분기 외식산업 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외식업체 3000개 점주 중 90.38%가 메뉴 가격 인상의 원인이 식재료 비용의 상승이라고 답했다. 지난 5월 기준 외식물가 상승률은 6.9%로 소비자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꼽힌다. 외식업체 점주들은 이어 프랜차이즈 등 본사지침2.81%, 수도·전기 등 공공요금의 인상2.19%, 고용난으로 인한 업무 인력1.4% 등을 가격 인상의 이유로 꼽았다. 배달수수료 부담은 0.61%였다. 외식업체 점주들은 특히 폭우로 인한 채솟값 급등과 우크라이나 전쟁,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 제한 등으로 인한 식용유 가격 인상 영향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사 업체의 38%가 최근 1년 6개월 사이 가격을 인상했다고 답했다. 향후 메뉴 가격 인상 계획이 있다고 답한 점주도 13.9%였다. 외식업체 점주들은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에 △식재료 가격안정74.63% △공공요금 할인49.4% △대출이자 납부 유예24.83% △외국인 인력 도입 등 고용난 지원13.13%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외식업주는 식자재 구매비로 가장 큰 비용을 지출하는데, 식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지출이 많아지는 만큼 향후 외식 물가가 더 상승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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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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