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버스, 컨벤션센터 사업에 집중…인력재편 등 효율화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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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대표 이주환의 메타버스 자회사 컴투버스대표 이경일가 ‘컴투버스’ 사업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강력하게 추진한다. 컴투스는 이를 위한 사업 방향성 제고 등을 통한 인력 재편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컴투스는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사업을 B2B 중심의 컨벤션센터 기능에 집중하기로 내부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불가피한 인력 재편도 추진한다. 임직원들의 다른 컴투스 계열사로의 전직 신청을 적극적으로 수렴, 반영한다. 다만 희망퇴직을 신청하는 임직원에게는 3개월치 급여와 함께 향후 컴투버스 사업 인원 확대 시 우선 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 컴투버스는 이와관련된 내용을 지난 20일 사내 직원에게 공지했다. 이같은 ‘컴투버스’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은 메타버스 시장의 확장이나 가치, 성장성에 대한 강력한 신뢰가 바탕이 돼 있다는 것이 컴투버스측의 설명이다. 다만 현재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상황을 고려했을 때 시간과 투자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1보 후퇴 2보 전진’의 정책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컴투스측은 “미래 메타버스 시장의 확장과 사업 가치 및 성장성, 이를 위한 비전과 지향점에 대한 믿음에는 변함이 없으며 컴투버스의 도전은 계속 진행된다”라면서도 “다만 현재 국내외 관련 산업에 대한 전반적 상황을 검토하였을 때 앞으로 상당한 시간과 투자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며 빠른 시일 내의 매출 성장 및 비용 구조 개선이 쉽지 않다고 생각된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컨벤션센터는 외부 기업이 소규모 네트워킹은 물론 대규모 컨퍼런스 및 발표회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가상공간을 대여해주는 B2B 사업 모델이다. 최근 오프라인 행사 개최에도 온라인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가 다수다. 컴투스측도 단기적으로 많은 시장 수요가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컴투스측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을 다지며 중장기적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을 했다”라며 “지금까지의 연구개발 성과와 사업 전략은 장기적 과제로 설정하고 단기적으로는 많은 시장 수요가 예상되는 컨벤션센터 기능을 중심으로 성과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 중국서 일본 수산물 수입 틀어막더니…식료품 수출 결국 ‘반토막’ ▶ “배부른 고민? 1억 없으면 빚쟁이”…우리 가족 ‘상속거지’ 된 사연 [매부리레터] ▶ 올 추석 대이동은 ‘고향’ 말고 ‘여기’?…재작년보다 6000% 늘었다 ▶ 정경심 가석방에…조국 “격려 감사, 파파라치 행태 삼가라” ▶ 충남 서산서 전투기 추락…조종사 비상탈출 Copyright ⓒ 매일경제.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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