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美일반판매가 무려 200만원?
페이지 정보
본문
|
화이자, 연말부터 상업용판매 개시…"보험가입자 본인부담금은 낮을 듯"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미국 내 상업용 판매 정가가 약 200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화이자가 병원과 약국에 보낸 서한을 토대로 연말부터 일반 상업용 판매가 이뤄지는 팍스로비드 정가가 1천390달러약 188만원·5일 치 복용분 기준로 책정됐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팬데믹으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화이자와 독점 구매 계약을 맺고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전량 매입해왔다. 미 정부가 지급한 팍스로비드 가격은 5일 치 복용분 당 529달러약 70만원로, 상업용 판매 예정가의 절반에 못 미친다. 이에 따라 판매가격이 정식으로 공개되면 높은 가격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부분 의료보험 가입자는 정가보다 훨씬 낮은 본인 부담금만 부담하거나 추가 부담금 없이 약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WSJ은 예상했다. 또한 저소득층 의료보험메디케이드 대상자는 물론 무보험자도 2028년까지는 무료로 팍스로비드 처방을 받을 수 있다. 고령층 의료보험메디케어 가입자는 2024년까지 무료로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을 수 있다고 WSJ은 전했다.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pan@yna.co.kr 끝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
관련링크
- 이전글[단독] 크래프톤, 신규 프로젝트 내달 분사…조직 개편 본격화 23.10.19
- 다음글우주의 비밀 풀 열쇠도, 보스턴 바이오협력도…삭감에 가로막혔다 23.10.1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