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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계속되자…조직 개편·축소 나선 IT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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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2회 작성일 23-10-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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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엔쓰소프트 로고./제공=각 사

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IT 업계가 줄줄이 구조조정 및 경영효율화에 나서며 생존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인력 감축, 신임 책임자 영입, 자회사 분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영난 극복에 나선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6일 변화경영위원회를 신설해 경영효율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엔씨소프트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71.3% 감소했으며 주가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3분기 실적은 더 악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엔씨는 변화경영위원회를 통해 △조직 개편 △비용 절감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구현범 최고운영책임자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김택헌 최고퍼블리싱책임자, 김성룡 최고정보책임자,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 등 각 분야 최고책임자 6명이 위원회를 구성했다.

크래프톤 역시 지난 8월 신작을 출시했음에도 주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3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줄었다. 이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사 독립 스튜디오 분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AI 게임 스튜디오 렐루 게임즈를 독립시킨 바 있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자회사 분사 등으로 조직을 개편하는 것은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회사 실적 부진과 주가 악화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컴투스는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메타버스 전문 기업 컴투버스의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업계에 따르면 컴투버스는 지난 9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및 이직 등을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희망퇴직자에게 퇴직금 이외에 3개월 치 급여를 지급, 향후 사업 인원을 확대할 시 우선 채용을 진행한다는 조건을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컴투스는 이와 함께 증권사 애널리스트 출신을 신임 IR 실장으로 영입, 주가 반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영 효율화 및 구조조정에 나선 것은 게임사만의 일이 아니다. 카카오도 여러 차례 구조조정을 실시하며 자회사 인력을 감축하는 중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7월부터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희망퇴직자를 포함해 기존 정원의 약 30%가량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인력 상당수가 AI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 등 카카오 그룹 내 다른 회사로 이동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지난 6월 이·퇴직제도 NCP를 시행했다.

IT 업계 관계자는 "현재 구조조정을 실시하거나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는 IT 기업이 많은 것은 매출 감소와 주가 하락 등 불황이 계속되고 있어 생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라며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인력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채용 규모 자체도 줄이고 있는 기업이 많아 구인난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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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itzme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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