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폼페병치료제 넥스비아자임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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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희귀질환인 폼페병 치료제 넥스비아자임성분명 아발글루코시다제 알파을 국내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폼페병은 세포 내 리소좀 안에서 글리코겐을 분해하는 데 필요한 효소인 알파-글루코시다제가 결핍돼 리소좀 내부에 글리코겐이 축적되면서 근력이 줄고 근육이 위축돼 호흡 부전과 심근병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넥스비아자임은 최초의 폼페병 치료제인 알글루코시다제 알파 대비 제제학적 개선과 진보성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식약처로부터 개량생물의약품 허가를 받았다. 또 이달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박희경 스페셜티케어 사업부 대표는 "폼페병은 빠른 치료를 통해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국내 폼페병 환자 치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a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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