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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봄] 던전서 생존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게임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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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98회 작성일 23-11-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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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산하 블루홀스튜디오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
생존-탐험-RPG 결합한 독특한 장르… 북미에서 유행하는 던전 크롤링류
오로지 생존이 목적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 장면. 크래프톤 제공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처절하다. 그래서 더 생존에 몰입하게 된다. 음침한 던전에서 좁혀오는 다크 스웜은 심판의 손아귀처럼 보인다. 등 떠밀려 오는 경쟁 상대를 단칼에 처치했을 때는 ‘이겼다’는 기쁨보다 ‘살았다’는 안도감이 먼저 온다.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배틀 로얄 장르 시대를 연 크래프톤이 생존과 탐험, 역할수행게임RPG을 결합한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크래프톤 산하 블루홀 스튜디오에서 북미를 중심으로 팬층이 두터운 던전 크롤링 장르로 개발 중이다. 크래프톤 내 주력 개발진이 이 게임 개발을 위해 해당 스튜디오로 ‘어셈블’을 외치며 모였다는 후문이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담금질이 한창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 장면. 크래프톤 제공


게임의 룰은 간단하다. 던전에 ‘피투된’ 플레이어는 좁혀오는 다크 스웜을 피해 던전을 탐험하다가 후반부 생성되는 포탈을 타고 탈출해야 한다. 포탈을 일단 타기만 하면 획득한 전리품을 모두 밖으로 가지고 나갈 수 있다. 반면 최후의 1인이 되더라도 포탈을 못 타면 획득한 전리품을 모두 잃게 된다. 결국 살아남는 게 이기는 셈이다.

중세 로우 판타지 세계관의 이 게임에는 화려한 기사단도, 멋들어진 궁중 마법사도 없다. 이용자는 벌거벗은 전사, 궁수, 도적, 마법사 등 클래스 중 하나를 골라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이 시작되면 생존을 향한 처절한 싸움이 시작된다. 던전의 음험한 구조물과 배경 음악BGM은 목숨을 건 생존게임의 살벌함을 배가시킨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 장면. 크래프톤 제공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사는 게 곧 이기는 것이기 때문에 그 어떤 교활한 행동도 용인이 된다. 일부러 상자를 열지 않고 매복해 있다가 뒤에서 칼을 꽂든, 몬스터를 몰고 와 상대를 잔인하게 쓰러뜨리든, 상대를 야비하게 함정이 설치된 곳으로 유인하든, 내가 생존할 수만 있다면 모두 좋은 플레이가 된다. 때론 우직하게 장비를 갖추고 마지막 싸움을 준비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꽁꽁 숨어서 오래 살아 있는다고 다가 아니다. 위험천만한 어둠을 뚫고 각종 장비와 물약을 얻었을 때 생존력은 급격히 올라간다.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은 플레이어의 선택이다. 그 결정이 옳았는지는 결과론적인 꼬리표가 달릴 뿐이다.

게임은 시작부터 끝까지 긴장의 연속이다. 이 때문에 포탈을 타고 비로소 빠져나갔을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 장면. 크래프톤 제공


입체적인 던전 구조에도 간편한 조작성과 직관적인 지형물로 인해 사전 지식 없이 처음 게임을 접한 필자의 입장에서도 큰 어려움 없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었다.

물리 기반 논-타기팅non-targeting 시스템도 ‘적자생존’의 콘셉트와 잘 어울린다. 플레이어의 판단과 콘트롤이 모든 걸 결정한다는 의미다. 다양한 지형지물을 활용한 전략과 과감한 아이템 파밍이 승부의 결정적 역할을 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키 비주얼. 크래프톤 제공


게임사 측은 “크래프톤은 ‘Scale-up the Creative’라는 전사 방향성에 따라 독특한 재미로 글로벌 팬들에게 관심과 주목을 받은 원작의 이름만 적용한 ‘다크앤다커 모바일’로 게임명을 정했다”면서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자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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