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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기대작 RF 온라인 해외평가 긍정적…내년 출시" [지스타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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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29회 작성일 23-11-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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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17일 지스타 출품작 3종 공동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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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문준기 넷마블 사업본부장과 홍광민 넷마블엔투 PD. ⓒ넷마블

넷마블이 흥행 및 자체 신규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신작 3종을 내년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넷마블은 17일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이 열린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출품작 3종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넷마블이 이번 지스타에서 선보이는 신작은 ‘데미스 리본’, ‘RF 온라인 넥스트’,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이하 칠대죄’이다.

넷마블 내부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는 신작은 ‘RF 온라인 넥스트’다. 이 게임은 원작 ‘RF 온라인’ 세계관을 계승하고, 우주를 배경으로 한 세력 간의 전쟁이 핵심인 공상과학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SF MMORPG이다. PC 및 모바일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문준기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RF 온라인 넥스트는 회사를 가장 성장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로 여겨지는 것이 맞다”며 “10년간 사랑받았던 원작의 감성을 잘 살리고 새롭게 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게임시장에 SF MMORPG 게임이 꽤 출시된 상황이다. 넷마블은 원작 본연의 감성을 제대로 살려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홍광민 넷마블엔투 개발PD는 “원작을 사랑해줬던 30~50대 이용자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도 목표 중 하나”라며 “국내 20~30대 이용자층도 타겟으로 설정하고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넷마블은 국내뿐 아니라 원작 IP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글로벌 시장도 공략한다. 이미 해외 반응이 꽤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문 본부장은 “이번 지스타에 방문한 해외 기자들이 중세 판타지가 아닌 SF 판타지 세계관을 가진 RF 온라인 넥스트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PC 플랫폼도 잘 준비해 서구권에서도 흥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지스타 개막에 앞서 진행된 미디어 시연회에서 신작 3종 중 반응이 가장 좋았던 게임은 칠대죄다. 다만 긍정적인 반응만큼 ‘원신 라이크’, ‘젤다 라이크’라는 비판도 적지 않았다.

칠대죄는 ‘일곱 개의 대죄’ IP의 모든 세계관을 활용한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로 개발 중인 액션 어드벤처 RPG다.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사건에 따라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하며, 모바일·PC·콘솔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디어 평가에 대해 구도형 넷마블애프엔씨 개발PD는 “장르적 특성 때문에 비슷한 부분이 많을 수밖에 없다”면서 “세부적인 시스템을 들여다보면 다른 면도 많이 있다”고 답했다.

넷마블은 칠대죄를 내년 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김남경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칠대죄 개발 소식을 공개한 지 2년이 됐는데 이제 많이 정리가 됐다. 잘 다듬어서 나가면 된다”며 “2~3억 다운로드 기록을 예상한다”고 봤다.

게임 시장에서 수집형 RPG가 주류 장르로 떠오른 가운데 같은 장르인 데미스 리본은 캐릭터로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박헌준 넷마블에프앤씨 개발PD는 “신화 속 인물들을 우리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데미스 리본은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출시가 목표다. 박종혁 넷마블 부장은 “중간 점검은 베타테스트 등 어떤 형태로이든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부산 데일리안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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