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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장현국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성공·실패 경험 쏟은 역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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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89회 작성일 23-11-1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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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17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지콘G-CON 2023에서 키노트를 하고 있다. /사진=김승한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내년 1분기 출시하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에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그간 미르4·M 글로벌 등 출시 경험을 토대로 지금과 전혀 다른 새로운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장 대표는 17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지콘G-CON 2023에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그간 출시한 블록체인 게임의 실패와 성공 경험을 모두 모아 조금 다른 전략으로 선보이려 한다"며 "모든 체인을 아우르는 옴니체인을 설계해 다른 체인에 있는 유저들도 편안하게 옮겨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올해 4월 국내 출시된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이다. 위메이드 위믹스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를 통해 출시된다. 위믹스플레이와 연동된 게임은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 방식으로 서비스된다. P2E는 사용자는 게임에서 획득한 재화를 가상자산으로 교환해 현금화할 수 있다.

이어 장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는 올해 한국에서 명실상부 가장 성공한 신작 게임"이라며 "지금까지 2000억원올해 11월 기준이 넘는 판매금액을 올렸고, 계속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나이트 크로우는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동양풍인 미르4보다 글로벌로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장 대표는 전날 미디어 간담회에서도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성공 확신 이유에 대해 "우리가 많은 게임을 출시했는데, 글로벌 버전은 모두 국내 서비스 버전보다 더 성공했다"며 "과거보다 게임에 적용되는 토크노믹스도 크게 개선했고, 멀티토큰을 도입해 이코노미가 영향을 받지 않고 상호작용으로 풍성해지는 경제 활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장 대표는 블록체인이 차세대 혁신을 이끌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장 대표는 "각자가 원하는 게임을 하고 그 안에서 하는 경제활동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통해 연결된 거대한 모습으로 미래가 발전할 거라 생각한"며 "저희가 2018년 처음 블록체인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이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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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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