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사라지는 식욕…어떻게 해야할까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무더위에 사라지는 식욕…어떻게 해야할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7회 작성일 23-08-22 09:41

본문

뉴스 기사
대동병원 제공
대동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8월 하순이 시작됐지만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오는 23일은 24절기 중 더위가 그치고 여름이 지나서 가을을 맞는다는 처서處暑지만 기상청은 주중 비가 내린 후 그치면 다시 최고 기온 30도 내외의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22일 대동병원은 여름철 식욕부진은 외부의 뜨거운 환경에 대한 자연스러운 몸의 적응 과정이지만, 식욕부진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체중이 5% 이상 감소된 경우 △우울증, 기침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등에는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우리 몸은 36∼37℃의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체온 유지에 필요한 기초대사량이 적다. 따라서 체온 유지를 위한 에너지원을 섭취할 이유가 없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식사량 등이 줄어든다. 또 더위 탓에 활동량을 줄어들면서 발생한 잉여 에너지는 식욕을 저하시킨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음식을 섭취할 경우 열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체온 상승을 막기 위해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분비되고 입맛을 떨어뜨린다. 또한 폭염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위장 운동 기능이 약해지고 소화 효소 분비가 저하되는 영향도 있다.

실내외 온도차 등으로 자율신경 균형이 무너지면 외부환경 적응을 위해 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하지만 소화에 관여하는 부교감 신경은 저하되고 위나 장의 기능이 떨어져 소화가 나빠지고 음식 생각이 줄게 된다.

음식에 대한 욕구가 떨어진 상태인 식욕부진은 평소에 섭취하던 양 보다 줄거나 전혀 먹지 못하는 증상을 의미한다. 단순히 여름철 무더운 환경 탓에 생긴 경우는 시간이 지나고 계절이 바뀌면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대동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김윤미 과장은 “더위로 입맛이 없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우리 몸은 필수 영양소를 섭취해 줘야 하며 특히 고령이거나 고혈압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다면 더욱 신경 써야 한다”며 “덥다고 너무 차갑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게 되면 복통, 설사 등으로 이어지므로 충분한 수분과 함께 다양한 제철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 과장은 "에어컨이 강한 공간에서는 얇은 긴소매 등을 활용하거나 차가운 음료보다는 따뜻한 물을 충분히 마시도록 하고, 평소에 먹던 음식량을 다 먹기 힘들 때에는 조금씩 자주 먹는 등 천천히 기존 양으로 늘리도록 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대동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김윤미 과장
대동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김윤미 과장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유명 개그우먼 "술자리에서 남자 2~3명을.." 뜻밖의 고백
이소정, 충격 고백 "베란다 문 열고 서있었는데, 남편이..."
원더걸스 소희 맞아?...파격 노출 비키니 패션 깜짝
보건실 찾은 중학생, 女보건교사에게 "누나.." 女교사 남친이..
아내와 합방 피하는 남편에게 꽈추형 "나 믿어. 진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026
어제
724
최대
2,563
전체
442,06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