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장관, 탄핵 표결 앞 "통신장애 철저히 대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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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KT 관제센터 방문…이통3사 트래픽 용량 증설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제2차 탄핵안 표결이 오는 14일로 예정된 가운데 정부와 이동통신사가 트래픽 수용 용량을 증설하는 등 통신장애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유상임 장관이 12일 과천 KT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방문해 최근 통신 트래픽 급증이나 통신장애에 대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상임 장관은 "국민들이 통신장애로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과천 KT 네트워크 관제센터는 2011년 12월에 설립된 통합 네트워크 관제 시설로, 전국 KT 네트워크 인프라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이동통신 3사는 오는 14~15일 대규모 인원 밀집 상황에 대비해 통신 이동기지국을 추가 배치하고, 통신 용량을 증설하는 등 통신장애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7일 1차 탄핵소추안 표결 당시 증설한 수용용량보다 증설량을 늘린다.
이 기간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여의도에는 이동기지국 29대를, 광화문과 시청에는 6대, 용산 1대 등 이동기지국 36대를 증설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7일 증설된 21대보다 15대 늘어난 규모다.
아울러 이통 3사는 14일 간이기지국 39대도 여의도에 추가 증설하기로 했다. 전주 대비 34대 증가한 규모다. 기존 통신기지국 장비 역시 76식에서 152식으로 증설할 예정이다.
상황실 및 현장대응 인력은 88명에서 36명 늘어난 124명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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