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액티비전 인수 승인 총력전…英 CMA에 인수 보고서 제출 > IT/과학기사 | it/science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영국 시장경쟁국CMA에 액티비전 블리자드이하 액티비전 인수 승인을 위한 보고서를 제출했다. 해당 서류에는 미 연방거래위원회FTC 소송전 승소 내용, 소니와 ‘콜 오브 듀티’ 10년 계약 등이 담겼다. 이를 통해 CMA의 액티비전 승인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1일 더버지 등 외신은 이같이 보도하며 해당 보고서에 CMA가 우려했던 클라우드 게임 시장 독점 해소에 대한 MS의 사업 계획도 포함했다고 전했다. 앞서 MS는 엔비디아, 부스터로이드 등 글로벌 게임사들에 클라우드 게임 라이선스 액세스 허용을 약속하며 유럽연합EU으로부터 액티비전 인수 승인을 끌어냈다.

업계는 CMA가 MS의 액티비전 인수 검토에 재착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MS는 CMA의 액티비전 인수 승인을 끌어내기 위해 글로벌 게임사들과의 협력 강화 등의 행보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