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트렌드] "사플에 제격" 로지텍 PRO X 2 LIGHTSP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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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트렌디한 사람이 되려면 트렌드에 빠삭해야 한다. 그래야 뒤처지지 않는다. 여기다 릿Lit한 마인드까지 갖췄다면 바로 트렌드세터가 되는 거다. 쩐다라는 의미의 릿은 슬랭어Street Language. 릿한 트렌드라 함은 곧 쩌는 유행이라 할 수 있겠다. 조금 순화해서 멋진 유행. 릿트렌드에서는 좀 놀 줄 아는 사람들이 쓸 법한 멋진 아이템들을 다룬다.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을 잘하려면 사운드 플레이이하 사플가 중요하다. 사플은 눈에 보이지 않는 대상의 위치를 발소리 등으로 파악해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이다.
특히 헤드셋은 사플에 필요한 핵심 장비로 꼽힌다. 이에 신규 무선 게이밍 헤드셋 PRO X 2 LIGHTSPEED를 로지텍으로부터 대여받아 사용해 봤다.
![[릿트렌드]](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fr/2023/08/01/art_608749_1690852720.jpg "로지텍의 무선 게이밍 헤드셋 PRO X 2 LIGHTSPEED. = 박지혜 기자")
PRO X 2 LIGHTSPEED는 로지텍의 프로급 게이밍 기어 라인업인 G PRO의 새로운 게이밍 헤드셋 제품이다.
G PRO X 헤드셋의 후속작으로 디자인이 더 깔끔해졌다. 처음 PRO X 2 LIGHTSPEED를 봤을 때 느낌은 깔끔하다였다. 헤드밴드와 이어패드까지 흰색인데다 디자인이 군더더기 없었다.
구성품은 게이밍 헤드셋 본체와 △벨루아 소재 이어패드 △LIGHTSPEED USB 무선 수신기 △탈부착 마이크 △USB-C 케이블 △3.5mm 케이블 △전용 파우치 등이다.
프리미엄 인조가죽 소재의 헤드밴드와 이어패드 구성으로 장시간 착용해도 피로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부드러운 벨루아 소재의 이어패드를 추가 제공해 교체도 가능했다.
전작 대비 25g 가벼워진 무게345g도 편안한 착용감에 한 몫했다.
LIGHTSPEED USB 무선 수신기로 PC에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블루투스 무선 연결과 3.5mm AUX 단자를 통한 유선 연결도 지원한다.
무선 연결 시 30mm 거리까지 안정적인 무선 연결을 제공한다. 게임을 잡아놓고 주방에 물을 뜨러 나가도 연결이 끊기지 않아 게임이 잡혔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PC뿐만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4,5,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기기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헤드셋 왼쪽에는 마이크 on,off, 볼륨 조절 등 게임 중 자주 사용하는 버튼이 있어 손쉽게 조절이 가능하다. 오른쪽에는 3.5mm 단자가 있다. 위아래로 움직이기만 하면 헤어밴드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
PRO X 2 LIGHTSPEED는 사플이 가능한 뛰어난 음질을 제공한다. PRO-G 50mm 그래핀 고급 드라이버를 탑재해 웅장한 사운드스케이프를 구현했기 때문이다.
기자는 PRO X 2 LIGHTSPEED를 착용하고 FPS 게임인 오버워치를 플레이해봤다.
G HUB 소프트웨어로 서라운드 사운드를 활성화하고 게이밍 모드를 선택하자 게임 몰입도가 더욱 증폭됐다. 주변 사운드가 잘 들려 빠른 상황 판단이 가능했다. 7.1 다중 서라운드 채널을 지원하는 DTS Headphone:X 2.0 기술이 적용된 덕분이다.
마이크는 탈착식 6mm 카디오이드 콘덴서 마이크다. 로지텍 G HUB 소프트웨어의 Blue VO!CE 기능을 통해 디테일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디스코드로 친구들과 소통할 때 원활한 소통이 가능했다.
배터리 걱정도 덜었다. 완충 시 최대 50시간 지속된다. 일주일간 별도의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내구성이 뛰어난 회전형 힌지를 적용해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목에 걸칠 수도 있다.
색상은 흰색, 검은색 두 가지 색상이다. 평소에 검은색 헤드셋만 사용한 기자는 흰색이 더 눈에 들어왔다.
PRO X 2 LIGHTSPEED는 제품 설계 단계에서부터 세계적인 e스포츠 선수들의 테스트를 거친 만큼 전문적인 게이밍 기어를 사용하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이다.
다만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공식 쇼핑몰 기준 32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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