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화성에서 온 엽서…NASA 큐리오시티 포착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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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머나먼 붉은 행성에서 ‘호기심’을 해결 중인 화성탐사로보 큐리오시티Curiosity가 화성의 풍경을 담은 아름다운 엽서를 보내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마커 밴드 계곡의 엽서Postcard of Marker Band Valley라는 흥미로운 제목의 사진을 공개했다.
화성의 하늘이 지구처럼 아름답게 보이는 이 파노라마 사진은 화성 현지시간으로 지난 4월 8일 오전 9시 20분과 오후 3시 40분 촬영된 이미지를 합성한 것이다. 곧 해가 뜬 이후 화성의 풍경과 오후 모습이 한 장에 사진에 담겨있는 것.다만 원래 이 사진은 큐리오시티의 흑백 내비게이션 카메라를 사용해 촬영됐기 때문에 원본 이미지는 흑백이다. 이 사진에 색상을 추가해 한 장의 엽서를 완성한 것. 또한 사진에는 큐리오시티의 모습이 일부 담겨있으며 그 옆으로 탐사로버가 남긴 발자국도 선명하게 보인다. 사진이 대상이 된 장소는 약 5㎞ 높이의 샤프산 산기슭에 위치한 마커 밴드 계곡으로 과거 이곳에서 큐리오시티는 잔물결 무늬의 퇴적암을 발견한 바 있다. 한편 소형차 만한 크기의 탐사로보 큐리오시티는 화성에 생명체가 있는지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2년 8월 5일 폭이 154㎞에 이르는 게일 크레이터 부근에 내려앉았다. 10년이 넘는 기간 중 큐리오시티는 화성의 지질과 토양을 분석해 메탄 등 유기물 자료를 확보하고 미생물이 살만한 조건인지를 조사했다. 특히 큐리오시티는 오래 전 화성 땅에 물이 흐른 흔적, 생명체에 필요한 메탄가스와 질산염 증거를 발견하는 큰 업적을 남겼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관련기사 ] ☞ 실종된 22살 伊 여성, 9년 만에 발견된 곳은 아파트 벽 안 ☞ “한국남자와 사귄다”…태국 아내의 질투심 유발이 비극 낳았다 [여기는 동남아] ☞ 놀다 주웠는데 ‘유물’…노르웨이 8세 소녀, 3700년 전 단검 발견 ☞ 현대판 몸종?…월 2700만 원 ‘가사도우미’ 채용 논란 그후 [여기는 중국] ☞ 공항 엘리베이터서 실종 女, 사흘 뒤 시신 발견 장소는? [여기는 동남아]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페이스북] [ 군사·무기] [ 별별남녀] [ 기상천외 중국]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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