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이용자와 함께 한 축제 검은사막 페스타 성황 > IT/과학기사 | it/science

송소희 국악 공연, 마술쇼, OST 연주 등 볼거리 풍성

퀴즈쇼, 미니게임 등 이용자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

몽상마 꿈결 둠, 메구 각성 등 다양한 콘텐트 업데이트 계획 공개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이용자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 검은사막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서 열린 검은사막 페스타를 통해 펄어비스는 국악스타 송소희의 멋드러진 국악 공연을 비롯해 마술쇼, OST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으며, 다양한 체험형 행사를 마련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펄어비스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포함된 검은사막 주요 업데이트 로드맵까지 공개해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검은사막 페스타는 매년 여름 열린 이용자 간담회 하이델 연회를 확장한 축제로, 검은사막 모험가 약 400명이 참석했다. 모험가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행사장에 마련된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즐기고 업데이트 콘텐츠를 현장에서 직접 보며 행사를 즐겼다. 이용자들은 장시간 진행된 긴 행사임에도 끝까지 자리에 남아 검은사막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검은사막 주요 지역 컨셉트로 즐긴는 다양한 체험 행사

검은사막 게임 내 지역인 칼페온 테마로 구성된 현장 이벤트 부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페스타 행사장에 검은사막 게임 속 모험을 현실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형태의 대규모 부스를 마련했다. ▲세렌디아 ▲칼페온 ▲발렌시아 ▲발레노스 ▲아침의 나라 등 게임 속 각 지역 특색에 맞춘 이벤트존들이 꾸며졌다.

신규 몽상마 업데이트와 어울리는 현장 이벤트 야생마 포획작전.

모험가들은 행사 진행 중 공연이 없는 시간을 활용해 발레노스 지역의 농작물을 옮겨라, 도전! 동V 검은별, 아침의 나라 지역의 손각시! 서방님을 찾아라 등 체험형 이벤트를 즐겼다. 현장 이벤트는 각종 이벤트에 도전해 성공 시 제공되는 쿠폰과 펄을 모아 실제 인게임과 같이 샤카투 경품교환소를 찾아 다양한 경품과 보상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같은 테이블에 앉은 모험가들과 모험가 명함으로 인사를 나누고 함께 게임을 즐기는 모습도 연출됐다.

◆송소희 국악 공연-조선마술사 등 아침의 나라 컨셉트 볼거리 풍성

송소희 국악 공연.

최근 검은사막에 업데이트돼 인기를 얻고 있는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 맞춤 공연이 이번 검은사막 페스타에서 펼쳐졌다. 아침의 나라 컬래버 뮤직비디오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국악인 송소희가 무대에 올라 구름곶 여행과 내나라 대한을 열창했다.

특별 마술쇼 조선마술사 공연 모습.

아침의 나라 OST를 작곡한 펄어비스 오디오실과 연주에 참여한 대금 연주자 대그머위로의 OST 콘서트도 진행됐다. 마술과 국악, 사물놀이를 조합해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한 조선마술사의 공연도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모든 모험가에게 환상마 지급 등 역대급 보상 쏟아져

세 마리의 환생마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 혜택이 모든 검은사막 이용자에게 주어졌다.

오프라인 행사의 꽃은 인게임 보상 지급에 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페스타를 통해 검은사막 모든 모험가들에게 역대급 보상을 지급했다. 하이델 연회 중 비중이 컸던 환상마 업데이트 계획과 함께 모든 모험가에게 환상마를 지급한다는 발표가 나오자 환호성이 터졌다. 모험가는 7월5일 지급되는 브이피코의 뿔피리를 사용 시 환상마 3종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환상마를 보유한 모험가는 꿈을 부르는 향로5개를선택 가능하다.

모험가들이 좋아했던 의상들로 구성한 의상 상자 3종 또한 지급됐다. 크론석1000개를 즉시 지급하는 것과 더불어 모험가는 행사 종료 후 7월2일부터 진행되는 스페셜 접속 보상 이벤트를 통해 크론석2000개과 어둠포식의 기원15개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모험가들이 기다려온 J의 망치와 발크스의 조언150도 지급됐다.

현장에 참석한 모험가에게는 앞으로도 모험가분들과 발걸음을 함께 하고싶다는 의미를 담아 별도 각인이 들어간 신발까지 증정했으며, AMD CPU와 그래픽카드, 스틸시리즈 게이밍기어, 삼성전자 모니터, 카카오페이지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지급했다.

◆신규 몽상마, 매구 각성 등 업데이트 로드맵 대공개

펄어비스는 하이델 연회를 통해 아두아나트, 디네에 이어 둠의 꿈결 등급 몽상마 업데이트 일정과 모습, 기술 등을 공개했다. 꿈결 둠은 기존 둠과 같이 검은사막 월드 중 지상에서의 빠른 이동이 특징이며, 지옥마라는 컨셉트를 살려 말 주변을 감싸고 있는 불의 모습이 유지된다. 빨간색 불을 뿜는 둠과 달리 꿈결 둠은 파란색 불을 뿜어낸다. 꿈결 둠은 7월12일 한국에 먼저 출시되며, 일주일 뒤인 19일에 글로벌 업데이트 예정이다.

꿈결 둠 출시와 함께 꿈결 아두아나트와 꿈결 디네의 기술 개선도 이뤄진다. 꿈결 아두아나트의 힘찬 도약 기술 사용 중 공중 도약을 한 차례 더 시도할 수 있으며, 꿈결 디네는 물 위를 달릴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

각성 매구의 아름다운 자태.

매구 각성은 7월5일 업데이트한다. 각성 매구는 여우신을 받아들인 선인의 모습을 표현했으며, 쌍부채를 펼쳐 내면의 기운을 운용한다. 각성 매구는 여우 신령을 받아들여 폭발적인 기운을 이끌어내며, 근거리 적을 광역 타격한다.

각성 매구의 기술은 강신 상태에 돌입하는 기술과 강신에 영향을 받아 강화되는 기술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강신은 매구가 여우 신령의 힘을 온전히 받아들였을 때를 뜻한다.

각성 매구의 의상은 하늘하늘한 느낌으로 디자인됐으며, 여우 꼬리를 상징하는 6개의 털 장식이 달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꿈결 도전 및 사냥터 개선…아시아 거점전 소식까지

펄어비스는 환상마의 몽상에 필요한 필수 재료인 몽상의 깃털을 보다 수월하게 얻을 수 있도록 개편한다. 의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갯수를 확대하고 우두머리 토벌을 통해서도 획득이 가능해진다. 몽상에도 스택을 도입해 몽상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면 확률이 올라가도록 개편한다. 해당 업데이트는 7월12일 꿈결 둠 출시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검은사막 사냥터 개편 소식도 전해졌다. 더욱 강력한 몬스터들의 사냥을 원하는 모험가들을 위해 신규 아이템 데키아의 등불을 추가했다. 모험가는 데키아의 등불 사용 시 기존보다 각성된 상태의 더욱 강력한 몬스터들을 같은 사냥터에서 만날 수 있다. 잿빛 숲과 올룬의 계곡, 가시나무 숲, 툰크타이 등 네 곳의 사냥터에서 데키아의 등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점차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데키아의 등불을 사용해 사냥하면 최대 광II 데보레카 귀걸이를 얻을 수 있다. 데키아의 등불은 오는 7월19일 업데이트 예정이다.

각국의 대표들이 겨루는 아시아 거점전 개최 계획도 공개됐다. 아시아 거점전 챔피언십은 한국, 대만/홍콩/마카오, 태국/동남아, 일본 등 각 지역의 모험가들이 대표로 참여해 대결하는 대규모 거점전 대회다. 참여를 희망하는 모험가 길드는 무제한 거점전에서 예선전을 거친다. 각 국가별로 선별된 총 4개의 우승 길드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다른 국가의 대표 길드와 그룹을 이루게 된다. 대표로 선정된 다수의 그룹은 하나의 거점을 두고 전투를 펼쳐 최종 우승을 달성해야 한다.

솔라레의 창 시즌3 소식도 전해졌다. 7월19일 신규 대륙 아침의 나라를 무대로 진행되며 달벌마을의 매화나무 길, 십리대숲, 도깨비 동굴, 동해도 감영, 고운마루 갈대밭 등의 공간에서 솔라레의 창을 즐길 수 있다.

◆여름 맞이 수궁 이벤트 진행

수궁 이벤트 컨셉트 이미지.

펄어비스는 여름을 맞이해 시원한 재미를 주고자 수궁 이벤트를 7월26일 선보인다. 아침의 나라에 어울리는 설화를 모티브로 한 미니게임 별주부전, 토끼와 거북이 우화에서 착안한 달리기 대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별주부전은 모험가가 직접 토끼가 돼 수궁에서 탈출하거나, 거북이가 돼 토끼의 간을 뺏어서 용왕에게 바쳐야 하는 술래잡기 형태로 준비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검은사막 페스타 입장권 판매 수익 전액은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좋은집 보육원 아이들의 여름나기 선물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지난 달 검은사막 페스타 입장권을 온라인을 통해 판매했으며, 티켓은 판매 시작 10초 만에 매진이 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펄어비스 다양한 기부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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