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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하품 3번 했더니…AI "휴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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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2회 작성일 23-07-0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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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I 안전솔루션’ 공급
AI카메라가 운전자 상태 분석
지게차 주변 사람 감지
에코비트 전 사업장으로 확산

운전 중 하품 3번 했더니…AI quot;휴식하세요quot;

에코비트에너지 직원이 LG유플러스의 ‘AI 기반 영상안전솔루션’이 적용된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인공지능AI 카메라가 작업 차량 운전자의 행동을 실시간 분석한다. 장거리 운송 중 하품을 여러 번 하면 “휴식하세요”라고 알려주는 것은 기본이다. 지게차 작업 주변에 사람이 감지되면 경광등과 부저로 즉시 알람을 울려준다. LG유플러스가 만든 ‘AI 기반 영상안전솔루션’의 주요 기능이다.

2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종합환경기업 에코비트는 올해 초 AI 기반 영상안전솔루션을 도입해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한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폐기물 소각사업을 담당하는 사업부문인 에코비트에너지는 지난 3월 경주사업장에 LG유플러스의 AI 기반 영상안전솔루션 적용 계약을 맺었다. 이후 3개월 만에 회사 11개 소각사업장 전체에 해당 솔루션을 추가 도입했다.

이명호 에코비트에너지 경주 대표는 “단 1초만 방심해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작업 현장에서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에코비트에너지 경주는 폐기물 수집운반시설과 의료폐기물 소각 및 스팀 발전 시설이 한데 모인 곳이다. LG유플러스는 이곳에 △지게차 충돌 방지 △운전자 행동 분석 △바디캠 △객체 인식 △안전모 감지 △열화상 카메라 등 AI 기반 영상안전솔루션 6종을 적용했다. 각종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게차 충돌 방지 시스템은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대표 장치로 꼽힌다. 지게차 반경 10m 내로 사람이 다가가면 ‘삐빅’하고 알림이 울린다. 지게차는 작은 충돌에도 골절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전방 객체를 인식하는 AI 카메라를 부착한 덕분이다.

의료폐기물을 싣고 서울에서 경주까지 약 4시간 317㎞를 달려야 하는 작업차도 AI가 관리한다. 차량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솔루션 기기가 운전자의 표정과 행동을 실시간 분석한다. 운전자가 5분간 하품을 세 번 이상 하거나, 졸린 눈을 하면 알람을 울리는 식이다.

LG유플러스는 이 솔루션을 핵심 기업 간 거래B2B 사업으로 키울 방침이다. 트럭, 불도저, 연속 채광기 등 중장비 설비로 작업하는 사업장이나 건설 현장 등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관련 수요가 늘고 있다”며 “각 산업 현장에 유용한 안전관리솔루션 기술을 고도화하면서 널리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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