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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반도체 적자 4조3천억원…"재고, 정점찍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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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1회 작성일 23-07-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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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반도체 적자 4조3천억원…"재고, 정점찍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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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울서초 사옥 모습.연합뉴스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업황 악화로 올해 2분기 반도체 부문에서만 4조3000억원의 적자를 냈다. 실적 버팀목이었던 스마트폰 사업도 전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9000억원 줄어들었다. 다만 연구개발과 시설투자비는 역대급을 기록했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60조100억원, 영업이익 67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사 매출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매출 회복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출하 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스마트폰 출하 감소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있었으나, DS부문 적자폭이 축소되고 디스플레이·TV·생활가전 수익성이 개선돼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연구개발비는 7조2000억원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고, 시설투자도 14조5000억원으로 2분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투자와 Ramp;D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DS디바이스 솔루션부문 매출은 14조73억원, 영업손실 4조3600억원을 기록했다.

메모리반도체는 DDR5와 HBM고대역폭메모리 중심으로 AI용 수요 강세에 대응해 D램 출하량이 지난 분기에 예상한 가이던스를 상회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재고는 지난 5월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삼성은 전했다.

시스템LSI는 모바일용 부품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실적 개선이 부진했다.

파운드리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모바일 등 주요 응용처 수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라인 가동률이 하락하여 이익이 감소했다.

DX디바이스 경험부문 매출 40조2100억원, 영업이익 3조8300억원을 기록했다.

MX모바일 경험는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감소 추세 속에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 효과가 줄면서 프리미엄 비중이 감소했고, 경기 침체로 인해 중저가 시장 회복이 지연돼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그러나 갤럭시S23 시리즈가 전작 대비 견조한 판매를 이어갔고, A시리즈 상위모델 등의 판매 호조로 두 자릿수 수익성을 유지했다.

네트워크는 북미,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 중심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VD비주얼 디스플레이는 글로벌 TV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네오Neo QLED, OLED, 초대형 등 고부가 제품 판매에 주력,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확대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생활가전은 계절적 성수기 가운데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한 매출 증가와 물류비 등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하만은 매출 3조5000억원, 영업이익 2500억원을 기록했다.

하만은 포터블·TWSTrue Wireless Stereo 중심으로 소비자 오디오 수요 증가와 비용 효율화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의 전장 사업을 수주하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했다.

SDC삼성디스플이는 매출 6조4800억원, 영업이익 8400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패널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프리미엄 패널 판매로 전분기 수준의 이익을 기록했다. 대형 패널은 프리미엄 시장 내 QD-OLED 제품 입지 강화에 주력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시설투자로 14조5000억원을

2분기 시설투자는 14조500억원이며, 사업별로는 DS부문 13조5000억원, 디스플레이 6000억원 수준이다. 상반기 누계로는 25조3000억원이 집행되었으며 DS부문 23조2000억원, 디스플레이 9000억원 수준이다.

메모리의 경우 지난 분기와 유사하게 중장기 공급성 확보를 위한 평택 3기 마감, 4기 골조 투자와 첨단공정 수요 대응 목적으로 평택 중심 설비 투자를 진행했다. 또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Ramp;D 및 후공정 투자도 지속했다.

파운드리는 첨단공정 수요 대응을 위한 미국 텍사스 테일러 및 평택 공장 중심으로 투자가 진행됐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모듈 보완 및 인프라 투자가 집행됐다.

2분기는 원화가 달러화, 유로화, 주요 신흥국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부품과 세트 사업 전반에 걸쳐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박철중 기자 cjpark@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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