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도, 애플도 오픈AI와 함께 춤을?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엔비디아도, 애플도 오픈AI와 함께 춤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3회 작성일 24-09-02 13:24

본문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인공지능AI 반도체 강자 엔비디아와 AI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애플이 오픈AI 투자자 명단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투자가 현실화하면 이미 대규모로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기술 분야의 선두 회사 3곳이 생성형 AI를 만드는 오픈AI를 지원하게 된다.


2일 블룸버그통신,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벤처 투자사인 스라이브캐피털 주도로 오픈AI 자금 조달펀딩이 진행 중이다. 스라이브캐피털이 10억달러약 1조3300억원를 투자하고 기존 투자자인 MS를 비롯해 엔비디아와 애플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소식통 2명의 말을 인용해 “엔비디아는 약 1억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펀딩을 통해 오픈AI의 기업가치는 1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MS는 2019년부터 오픈AI에 130억달러를 투자해 오픈AI의 영리 자회사 ‘오픈AI LP’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은 지난 6월 오픈AI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사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에 오픈AI의 생성형 AI 챗GPT를 통합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모델을 훈련시키고 실행하는 데 필수인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하고 있다. 이들 기업이 오픈AI 투자를 모색한다는 건 오픈AI가 광범위한 AI 산업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는지를 보여준다.

오픈AI는 투자자에게 친화적인 기업 구조로 개편하는 논의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픈AI는 2015년 “인류에게 유익한 범용인공지능AGI 개발”을 내건 비영리 단체로 출발했다. AGI는 단순 작업을 넘어 인간과 유사한 수준에서 다양한 일을 수행할 수 있는 AI를 말한다. 문제는 AI 개발에 막대한 돈이 든다는 것이다. 오픈AI는 2019년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영리 자회사 오픈AI LP를 설립했다. 오픈AI는 AI를 개발한 영리 법인을 비영리 법인 이사회가 관리하는 독특한 구조로 돼 있다.

영리 법인은 미리 정한 이익의 상한선을 넘으면 초과분을 비영리 법인에 기부해야 한다. 투자자의 수익도 원금의 100배로 제한하고 있다. 오픈AI는 기업 구조 개편 가능성에 대해 “비영리 단체는 우리 사명의 핵심이며 계속 존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AI는 2022년 11월 거대언어모델 GPT-3.5 기반의 챗봇 챗GPT를 선보이며 생성형 AI 열풍을 불러왔다. 사람처럼 보고 듣고 말할 수 있는 최신 모델 GPT-4o까지 내놨다. 추론 능력을 끌어올린 차세대 버전인 GPT-5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조국 “제2의 ‘논두렁 시계’ 공세 시작”···문재인 뇌물 수사에 들끓는 야권
· 이재명 “대표회담, 공개 못하는 부분에서도 진전된 대화와 공감”
· 2주 만에 얼굴 ‘반쪽’ 방시혁, 포토샵 논란 종결…앤팀과 찍은 사진 공개
· 문 전 대통령 수사에 “이제 당신들 차례”라는 국민의힘
· 조지 클루니 “바이든, 조지 워싱턴 이후 가장 이타적인 대통령”
· [단독]대형마트에 집중된 ‘농축산물 할인지원 예산’, 전통시장의 약 3배
· 윤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로 낮은 29.6% 지지율···기자회견 반등 효과 없었나
· 제국주의 정당화?…뉴라이트 계열 교과서 “서구 열강이 우세한 경제력·군사력 동원”
· 김재원, 여야 대표 회담 “이재명 대표에 훨씬 유리”···계엄설은 “헛것 본 분이 비명 지르는 것”
· 나치 패망 79년 만에...독일 극우 정당, 지방선거 승리 ‘돌풍’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해병대원 순직 사건, 누가 뒤집었나? 결정적 순간들!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12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31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