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전성기 메이플스토리, 각종 콜라보로 대세감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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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기념메달·월드 프로젝트 등 외연 확장 모색
프라임경제 넥슨의 핵심 IP 메이플스토리가 올 여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며 국내 게임역사의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쓰고 있다.
메이플스토리는 출시 20년을 맞이했음에도 연일 서비스 이래 가장 높은 PC방 점유율을 자체 경신 중이다. 아울러 지난 6월15일 실시된 대규모 NEW AGE뉴 에이지 1차 업데이트 효과와 6차 전직 기대감에 힘입어, 오는 13일에는 여름 쇼케이스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6차 전직이 7년 만에 추가될 예정이다.
넥슨에 따르면 PC방 통계서비스 더 로그 기준 지난 6월17일 9.88% 점유율을 기록했다. 점진적으로 점유율을 높여가다 마침내 27일, 12.54%라는 역대 최고 대기록을 달성하며, 폭넓은 팬덤을 보유한 스테디셀러 게임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6월10일 진행된 여름 쇼케이스 뉴 에이지는 돌풍의 신호탄이었다. 쇼케이스에서 넥슨 강원기 총괄 디렉터와 김창섭 기획실장은 메이플스토리 여름 업데이트와 컬래버레이션 소식을 상세하게 설명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쇼케이스는 많은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14곳의 CGV 상영관과 메이플스토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생중계됐다. 지난 2016년 5차 전직 이후 7년 만에 6차 전직의 모습 등이 공개되자 오프라인에서는 5300여명, 온라인에서는 누적 37만7000여명이 열띤 함성과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특히 화려하고 웅장한 6차 전직 스킬이 공개될 때에 뜨거웠던 현장 반응은 인기를 실감케 하는 각종 리액션 영상으로도 널리 퍼져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기세는 여름 1차 업데이트로 옮겨갔다. 1차 업데이트는 6차 전직에 앞서 빠른 성장 경험을 제공하며 흥행을 뒷받침했다는게 사측 설명이다.
넥슨은 1차 업데이트를 통해 200레벨부터 260레벨까지 필요 경험치를 절반으로 줄였다. 이 후 레벨의 필요 경험치도 단계적으로 절감했다. 또 260레벨까지 12 레벨업을 지원하는 하이퍼 버닝을 실시하며 이용자들에게 주목 받았다.
넥슨 관계자는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6차 전직 업데이트를 앞두고 각 직업군의 전직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평가가 오가며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메이플스토리는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해 대세감 형성에도 나서고 있다. 세계관 확장을 위해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을 제작한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손잡고 메이플스토리: 최후의 모험가를 웹소설과 웹툰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강원기 총괄 디렉터는 리얼 월드 프로젝트에 대해 "메이플스토리가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용자와 함께 성장해왔기 때문에 도전해볼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라며 "학생이었던 용사님들이 이제 성인이 돼 친구,연인,가족과 함께 현실세계에서 메이플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멋진 공간으로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한국조폐공사와 협업한 20주년 기념메달, 메이플스토리 리얼 월드 프로젝트 등을 준비해 현실세계로의 외연 확장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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