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후보 "박지원, 무책임 카더라식 발언…野 치졸한 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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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장악 시도 문건 주장에 반박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3일 "야권과 일부 언론이 나를 흠집내기 위해 무책임한 의혹을 증폭시키다 못해 치졸한 공작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이날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후보자가 이명박 정부 홍보수석 재직 당시 국정원을 통해 언론장악을 시도한 정황이 있는 문건을 봤다고 주장한 데 대해 반박 입장문을 냈다. ![]()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 후보자는 "그러한 문건 작성을 지시한 적도, 보고 받은 적도, 본 적도 없다"면서 "고위 공직을 두루 거친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해서는 안 될 무책임한 카더라식 발언"이라고 박 전 원장을 비판했다. 그는 "정치인과 언론인에 대한 무차별 사찰과 도청이 이뤄졌던 DJ 정권의 핵심인 박 전 원장의 눈에는 모든 사안이 공작이자 음모로 보이는 모양"이라며 "무책임한 카더라식 폭로 뒤에 숨지 말고 당당히 물증을 제시하기를 바란다"고 역공에 나섰다. 이어 "박 전 원장은 조선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5대에 걸쳐 영화를 누린 유자광을 뛰어넘는 인물이 되지 않았을까"라고 비유했다. 끝으로 이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공정한 미디어 생태계 복원이 저의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관련기사] ☞ "월 주차료 4만원?"…서울 한복판에 이런 횡재가 ☞ "계란엔 곰팡이, 휴지 4000원 바가지" 잼버리 논란 가열 ☞ "주차 3칸에 빨래까지"…휴가철 캠핑카 알박기 눈살 ☞ 태풍 독수리의 습격…600년 역사 자금성도 잠겼다 ☞ "나 카이스트 나왔는데?" 학부모 막말로 얼룩진 유치원 ▶ 2023년 나의 토정비결 · 신년운세는? ▶ 복잡한 경제법안 핵심만 모아보자! l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g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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