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자사 핵심 기술 디지털 트윈 다양한 산업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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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우주항공·의료·자동차 등 총 24개 세션 진행…유니티 최신 기술 활용 사례 소개 예정
프라임경제 유니티가 자사 최초 아시아,태평양 지역 통합 행사 유니티 APAC 인더스트리 서밋 2023이하 APAC 인더스트리 서밋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 분야별 전문가 △크리에이터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유니티의 핵심 기술 및 활용 사례를 선보이는 행사다.
APAC 인더스트리 서밋 개막에 앞서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로리 아메스 유니티 솔루션 개발 부문 부사장, 알렉스 휴즈 유니티 재팬 디지털 트윈 스튜디오 리더, 김범주 APAC 애드보커시 리더, 김인숙 유니티 APAC 마케팅 부사장이 자리를 빛냈다.
김인숙 유니티 APAC 마케팅 부사장은 "APAC 통합 행사를 통해 아태지역 기업들과 어떤 시너지를 내고 있는지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파트너와 유니티 기술 전문가들이 나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전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니티는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 및 성장 플랫폼이다. △2D △3D △VR/AR 게임과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원동력을 제공한다. 게임 개발자,건축가,자동차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콘텐츠를 제작해 실행, 수익화하는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시한다.
로리 아메스 부사장은 "산업 분야의 각기 특성에 맞게 변화된 툴을 제공해야 한다"며 "핵심은 실시간 비주얼 네거티브로, 모든것을 시각화해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유니티를 활용하면 기업들이 산재한 데이터를 3D로 시각화하고, XR 환경으로 옮겨 몰입형 앱으로 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니티는 이를 위해 최근 애플이 발표한 XR 헤드셋 비전 프로 전용 앱 개발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로리 아메스 부사장은 최근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는 디지털 트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디지털 트윈은 어떤 사물을 컴퓨터 시스템상에 동일하게 표현해, 가상 모델을 만들어 현실과 가상현실을 실시간 연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그는 디지털 트윈을 자사 비즈니스 핵심 부문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 보고서를 근거로 디지털 트윈 시장이 올해까지 연간 25% 성장률을 기록, 약 9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로리 아메스 부사장은 "올해 디지털 트윈 부서도 신설하며 자동차와 도시계획, 항공우주, 의료 등 모든 산업에 걸쳐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데 쓰이고 있다"고 자신했다.
김범주 유니티코리아 본부장은 디지털 트윈에 대해 "개발에 필요한 애셋프로그램 제작에 쓰이는 데이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를 훈련해 미래를 예측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 공장이나 건물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도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단언했다.
APAC 인더스트리 서밋에서는 유니티 대표 고객사 담당자 오프닝 연설도 들을 수 있다.
△김민구 LG유플러스 Web3사업개발랩장 공간의 디지털을 통해 새로운 고객경험 만들기 △정홍범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대표 유니티와 함께 지능형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는 메타팩토리 세션을 통해 국내 대표 기업과 유니티의 성공적 협업 프로세스에 대해 만나볼 수 있다.
각 세션에서는 △LG유플러스 △현대자동차 △삼성중공업 △CJ라이브시티 △DL이앤씨 △HD현대인프라코어 등 기업들이 유니티 기술을 통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이끈 사례들을 공유한다.
이외에도 유니티 기술 전문가들은 툴을 활용하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본인이 원하는 난이도의 세션을 자유롭게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유니티는 현장 참가자들을 위한 흥미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익스피리언스 존을 설치해 유니티 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공간을 마련, 현장 참여 이벤트와 설문 이벤트, 럭키 드로우 등을 통해 풍성한 경품 혜택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유니티는 전 세계 게임 개발자들의 반발을 샀던 설치당 과금 요금제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이 어렵다고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
유니티측은 "지난달 본사에서 발표한 수정안으로 불확실한 내용은 많이 해소됐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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