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자회사, 알뜰폰 시장 점유율 48%…도입 취지 무색"
페이지 정보
본문
- [2023국감]
- 과방위 소속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 - 알뜰폰 시장도 통신3사가 지배 - 도입 취지인 경쟁촉진 무색 - 타 산업 시장 안착 위해 정부 지원해야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통신3사 자회사의 알뜰폰 시장 점유율이 5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통신 3사 자회사들의 알뜰폰 휴대폰 회선 점유율은 4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는 57개사. 알뜰폰 가입자에서 IoT회선 가입자를 제외한 순수 휴대폰 회선 가입자는 총 823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통신 3사가 운영하는 5개 알뜰폰 업체에 가입한 사람은 393만 명으로 전체 48%에를 차지했다. 현재 알뜰폰 사업을 운영하는 통신 3사 자회사는 SK텔레콤 자회사인 SK텔링크, KT 자회사인 KT엠모바일과 KT스카이라이프, LG유플러스 자회사인 LG헬로비전, 미디어로그 등이다. 김 의원은 “과점인 통신 시장의 경쟁 촉진을 위해 알뜰폰 제도를 도입했으나 그 취지와 다르게 알뜰폰 시장마저도 통신 3사가 지배하고 있다”며, “금융·유통·건설 등 타 산업에서도 사업자들이 알뜰폰 시장에 진입?안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적 지원 방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관련기사 ◀ ☞ 1991년생 아자르 은퇴-日 미토마 휴식..1992년생 손흥민 정말 안녕한가요 ☞ “결혼 1년만에 남편 빚 2억…이혼하자니 ‘빚 분할 하잡니다” ☞ 조리돌림 당했다...故 표예림씨가 저격한 유튜버 반박 ☞ 갤럭시Z5가 살렸다…삼성전자, 반도체 부진에도 깜짝 실적 ☞ 북미 선제 투자 빛봤다…LG엔솔, 영업익 신기록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임유경 yklim01@ |
관련링크
- 이전글SK Telecom beefs up network core to gear up for 6G 23.10.11
- 다음글[2023 국감] 이종호 장관 "RD 나눠먹기 등 관행 개선…글로벌 RD 추진" 23.10.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