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롤드컵…라이엇 팝업스토어도 연일 흥행 > IT/과학기사 | it/science

오픈 첫 주말에만 1만명 넘게 방문

지난 10일 개막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성공을 위해 주최 측인 라이엇 게임즈가 준비한 첫 아이템이 대박을 터트렸다. 롤드컵은 라이엇 게임즈에서 만든 PC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다루는 세계 최대 e스포츠 제전이다. 한국은 2018년 이후 5년만에 한국에서 결승을 치른다.

롤드컵 개시를 사흘 앞둔 이달 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1층에 개장한 일명 라이엇 팝업스토어가 연일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7일에는 3300명이 방문했고, 다음날에는 7900여명이 들렀다. 한글날인 9일에도 5000명 넘게 찾았다. 라이엇 팝업스토어는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

롤드컵의 성공을 위해 주최 측인 라이엇 게임즈가 준비한 라이엇 팝업스토어가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라이엇 팝업스토어 입구에 설치된 15m짜리 초대형 티모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라이엇 팝업스토어는 15m나 되는 초대형 티모리그 오브 레전드에 등장하는 챔피언와 롤드컵 로고가 달린 옷을 입은 2.5m짜리 티버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둘은 입구 쪽에서 앞뒤로 배치돼 ‘인증 사진 맛집’으로도 손색이 없다.

입장하는 팬들에게는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티켓이 주어진다. 팝업스토어 곳곳에 숨어 있는 티모를 찾고 자이언트 티모를 담은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한 뒤 이번 롤드컵에 참가하는 LCK한국리그 소속 팀들인 T1과 젠지, KT 롤스터, 디플러스 기아를 응원하는 치어풀을 벽에 붙이면 상품 룰렛을 돌릴 기회를 얻는다. 결과에 따라 LCK 슈가 베어 또는 스위스 스테이지 티켓이 제공된다.

또한 라이엇 스토어에는 올해 롤드컵과 연계한 상품들이 즐비하다. 실물과 디지털 상품이 결합된 일종의 버추얼 패스인 월즈 언락트 컬렉터 에디션을 비롯해 각종 의류, 문구 브랜드 모나미와 협업한 기념 볼펜도 있다. 티모와 조이, 징크스 등 희귀한 스태츄 역시 만날 수 있다. 이밖에 한국조폐공사에서 출시 예정인 롤드컵 기념 메달 실물도 직접 볼 수 있다. 기념 메달은 금과 은 2종으로, 각각 순도 99.9%를 자랑한다.

김수길 기자 sugiru@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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