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모델 하이퍼클로바X 8월 24일 공개 > IT/과학기사 | it/science

네이버가 자체 초거대 언어모델LLM인 하이퍼클로바X를 오는 8월 24일 시장에 공개한다. 하이퍼클로바X는 기존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를 고도화한 버전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27일 "현재 하이퍼클로바X 내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향후 8월 24일 베타 형식으로 외부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현재 사내에서 테스트 중인 것은 하이퍼클로바X 대화형 에이전트로 통칭되는 서비스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고 공개 시점에 맞춰 서비스명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의 자체 서비스는 물론 외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연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네이버는 이와 별도로 차세대 검색 AI 챗봇 서비스 큐:Cue:를 오는 7월 중 대중에게 선보이기로 했다. 큐: 역시 현재 네이버 내부적으로 막바지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큐:는 하이퍼클로바X를 검색에 특화시킨 LLM 오션을 백본으로 해 네이버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해온 사용자의 검색 흐름 데이터를 모델링했다.

네이버 측은 "다음달 나올 큐:도 베타 버전으로 시장에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퍼클로바X 대화형 에이전트가 콘텐츠 창작 도구로 초안을 작성해주고 코딩까지 대리해주는 역할 등을 한다면 큐:는 검색에 특화된 형태로 서비스에 다소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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