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24번 풀어줘" 챗GPT-바드-빙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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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형 AI’ 비교해 보니 지난해 5월 구글이 개발자 콘퍼런스 I/O에서 ‘대화형 검색’ 시대를 예고한 지 불과 1년 만.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는 인간이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 한국어도 잘한다는 외산 AI들의 공세 속에서 네이버와 카카오의 생성 AI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최신 정보’는 어디까지 담고 있을까. 현재 한국의 국무총리가 누구인지 묻자, 바드와 빙은 정답을 내놨다. 다만 바드는 두 문장그는 2022년 10월 26일에 취임했습니다. 그는 41대 국무총리입니다.을 사족으로 붙여 정확성에서 밀렸다. 한덕수 국무총리 취임은 2022년 5월 21일이다. 41대가 아니라, 48대 국무총리다. 챗GPT는 웹 검색 기능을 켜지 않을 때는 “제 데이터는 2021년 9월까지”라며 “신뢰할 수 있는 뉴스 출처나 정부 웹사이트를 참조”해 달라고 했다. 웹 검색 기능을 켜자 “현재 대한민국의 국무총리는 한덕수입니다. 그는 2022년 5월부터 국무총리로 재직하고 있습니다”라고 제대로 답했다. 챗GPT의 웹 검색 기능은 현재 유료 사용자에게만 제공된다. ![]()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네이버는 올여름 ‘서치GPT’를 선보일 예정. 챗GPT보다 6500배 더 큰 규모의 한국어를 더 학습한 초거대 AI 언어모델하이퍼클로바X을 기반으로 한다. 이미지, 음성과 같은 멀티모달 인식이 가능하고 계산기·지도 등 API를 활용해 답할 수 있다고 한다. 여기에 네이버가 추구해 온 ‘맞춤형 검색’ 기술을 입혀 검색 의도까지 읽는 검색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카카오의 믿을 구석은 역시 국민 메신저 카톡이다. 카카오는 대화 과정 중 검색 니즈를 잡겠다는 계획. 카톡 챗봇 ‘다다음ddmm’도 준비 중이다. 카카오브레인이 지난 3월 19일 오픈베타로 출시했다가 하루 만에 멈추고 재정비 중이다. 검색은 물론 옷차림 추천부터 그림도 그려주는 AI가 목표다. ■ 팩플 오리지널https://www.joongang.co.kr/plus/series/102 ‘팩플 오리지널https://www.joongang.co.kr/plus/series/102’은 국내외 혁신기업들의 전략과 이들 기업이 우리 삶에 미칠 영향을 따져보는 ‘미래검증 보고서’입니다. 테크놀로지의 발전을 알고 대비하고 싶은 분, 미래 비즈니스를 내다보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원하는 분들께 권합니다. 더중앙플러스의 ‘팩플 오리지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콘텐트 ① 애플 통장으로 아이폰 산다, 빅테크 금융의 진짜 목적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63480 ② 데이터 무제한 요금 0원? ‘갓성비’ 알뜰폰의 모든 것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60865 ③ 5월 연휴, 뭐하면서 쉬나요…벤처 CEO들 멍 때리는 비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59898 ④ 영어학원 안 가도 된다고? ‘공짜쌤’ 챗GPT 믿어도 될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55705 김남영·김인경·권유진 기자 kim.namyoung3@joongang.co.kr [J-Hot] ▶ 법정스님 위독 알았지만…그날 특종 포기했다 ▶ 부부 아니었어? 80대 노인 집 10년 눌러산 男 정체 ▶ "직원은 난민"…럭셔리 한방 먹인 졸리 패션사업 ▶ 비명에 욕설폭탄 개딸 첫 제명…이재명 한마디 ▶ "日 이미 韓 앞질렀다"…쇄국주의도 버린 몸부림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남영.김인경.권유진 kim.namyoung3@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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