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택배받으셨죠? 마약 검출됐습니다" 이런 전화 받는다면…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국제 택배받으셨죠? 마약 검출됐습니다" 이런 전화 받는다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3-05-23 06:01

본문

뉴스 기사
기사내용 요약
국정원, 해외 최신 보이스피싱 수법·사례 공유
마약범죄 결합형, AI·딥페이크 악용형, 사회재난 악용형 등장
NISI20220425_0000982186_web.jpg

[그래픽]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보이스피싱 범죄가 마약범죄와 결합하거나 인공지능AI를 비롯한 최신IT기술을 악용하며 진화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3일 국가정보원은 세계 각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최신 수법·사례를 공유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수칙도 공개했다.

국정원은 "딥페이크 등 새로운 기술이 범죄에 악용 될 수 있음을 감안, 음성·영상 통화시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의심이 될 경우 고향·출신학교 등 확인 질문을 해보라"고 당부했다.

"마약범죄에 연루됐습니다"…협박해 금전 탈취


국정원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은 피해자들이 마약범죄에 연루됐다며 협박해, 금전을 편취하거나 피해자를 마약 운반책으로 활용했다.

실제 미국에선 사법기관을 사칭해 "당신 명의 계좌를 통해 마약범죄 수익금이 세탁됐다"며 개인정보와 금전을 편취한 사례가 있었으며, 호주와 캐나다에선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대상으로 "돈을 되찾게 해주겠다"며 국제 마약운반책으로 범죄 가담을 유도했다.

특히, 세관을 사칭해 불특정 다수에게 자동 응답 전화를 발신해 "피해자 앞으로 송달된 국제우편에서 마약이 검출됐다"며 금전을 편취한 사례가 미국에서 있었다.

챗GPT 사칭 페이지로 결제 유도…SNS 계정 탈취


챗GPT 등 AI확산에 따라 AI기술을 사기 시나리오 개발·피싱메세지 작성에 이용하거나, 가짜 챗GPT 웹사이트·앱을 만들어 정보 탈취·금전을 편취한 사례도 등장했다.

이 뿐만 아니라 AI기반 인간 이미지·목소리 합성 기술인 딥페이크·딥보이스 기술로 피해자 목소리나 얼굴을 모방, 피해자의 지인·가족 대상 금전을 편취하기도 했다.

미국에선 가짜 챗GPT앱을 유료 배포하는 수법으로 금전을 편취하거나, 챗GPT 사칭 사이트를 만들어 접속자의 SNS 계정정보를 탈취하는 피해사례가 있었다.

태국에선 딥페이크를 활용, 경찰로 위장해 "당신은 범죄에 연루됐다"며 피해자를 영상통화로 겁박하고 금전을 편취했으며, 베트남에선 피해자의 SNS를 해킹해 개인정보를 수집한 후 가족과 지인에게 딥페이크 영상통화를 걸어 금전 대여를 요구했다. 또한 미국에선 피해자의 음성을 모방한 후 피해자의 부모에게 전화해 "교통사고가 발생해 보석금이 필요하다"면서 금전을 편취했다.

정보 기관 사칭하거나 해외 유학생 납치사기도 기승


아울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나 터키 지진과 같은 사회재난 상황을 악용해, 국가 기관이나 구호 단체 등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보이스피싱 사례도 있었다.

실제 이스라엘과 러시아에선 정보·수사기관 요원을 사칭해 "피해자의 계좌에서 전쟁자금을 이체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금전을 편취했다.

이밖에 해외 유학생·워킹홀리데이 체류자 또는 건축·운수업 특정 직업군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보이스 피싱 사례도 여전히 기승을 부렸다. 호주에선 우리 국민 유학생·워킹홀리데이 체류자의 부모에게 전화해 "자녀를 납치했으니 신변안전을 위해 금전을 송금하라"고 요구한 사례가 있었다.

국정원은 "발신전화 조작이 가능함에 유의하고, 사법기관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해 금전 송금을 유도할 경우 의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파일은 열어보지 말고, SNS상 개인정보 공개를 최소화하하며, 해외에 있는 가족과 관련된 보이스피싱이 의심될 경우 시간이 걸리더라도 본인과 통화하거나 주재국 대사관 등에 사실유무를 확인하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원걸 유빈, 9세 연하 권순우와 열애…韓 테니스 간판
◇ "나랑 왜 결혼했어?" 선우은숙, 부부싸움하다 눈물
◇ 영끌로 100억 빌딩 산 하지원, 수억 이자폭탄
◇ 박보미·박요한 부부, 2살 아들상 비보
◇ 그리 "세 살 여동생, 父 김구라에 10년 고통받을 것"
◇ "임신한 아내 굶어"…공짜 배달 구걸에 난감한 사장님
◇ 비결이 뭐야?…손예진♥현빈, 고급빌라로 18억 이익
◇ 송혜교, 청순 민낯도 눈부셔…절친들과 홈파티
◇ "아내 미나와 새 여자 두고 고민" 류필립 사주 충격
◇ 서세원, 사망 미스터리…주사 놓은 간호사 입 열었다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854
어제
1,137
최대
2,563
전체
447,14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