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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왕도 피하지 못한 온열질환…땀 많이 흘렸을땐 오미자가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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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4회 작성일 23-07-1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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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왕도 피하지 못한 온열질환…땀 많이 흘렸을땐 오미자가 해결사 [한의사 曰 건강꿀팁]

세상에 먹을 것도 많아서, 굳이 더위까지 먹을 필요는 없음에도 서병暑病때문에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이 제법 있는 편이다. 그런데 이러한 여름병을 가볍게 무시할 수만은 없는 것이, 자칫 잘못하면 목숨이 위험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조선시대 성종은 어릴 때 한명회의 집에서 얻은 서병으로 평생을 고생하다 요절했으며, 인종은 더위로 인해 병을 얻어 결국 사망했다고 왕조실록에 기록돼 있다. 그리고 동의보감에도 여름철 건강관리가 제일 어렵다고 적혀 있을 정도다.

그렇다면 내가 지금 서병 상태인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다음에 나오는 10가지 항목을 참고해 보자. △팔다리가 피곤하다 △머리가 맑지 못하다 △동작이 게을러진다 △소변이 누르고 잦아진다 △대변이 묽고 잦아진다 △몸에 열감이 있다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난다 △밥맛이 없어진다 △숨이 가빠진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난다

이 항목들은 동의보감에 기록된 내용인데, 이 중에 하나만 해당돼도 서병일 가능성이 높다. 3개 이상인 경우에는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가 보는 것이 좋다. 특히 만약 5개 이상이라면 매우 심각한 상태기 때문에 급하게 서둘러야 한다.

간혹 가다 여름에 한약 먹으면 땀으로 다 빠져나가지 않냐고 걱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동의보감을 보면, 여름에 처방하는 한약이 따로 있을 정도로 한약을 많이 처방한다. 실제 왕조실록에도 이러한 여름 한약을 신하에게 하사하는 기록이 나오는데, 심지어 감옥에 갇힌 죄수들에게 제공하기도 한다.

항간에 많이 알려진 여름 한약은 생맥산이다. 맥문동과 인삼 및 오미자사진를 2대 1대 1의 비율로 달려 마시는 것인데, 실제 왕조실록에도 나오는 처방이다. 만약 단품을 차로 마시고 싶다면, 그중에서 오미자를 권고한다. 우려서 차처럼 마셔도 좋고 오미자청으로 만들어 희석시켜 마셔도 좋다. 특히 여름에 땀을 많이 흘려 갈증이 있거나 여름 감기로 기침을 할 때도 유용하다.


장동민 하늘땅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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