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에도 위치 정보 전송 가능하게"…통신3사, 오픈 AI 기술 협력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재난에도 위치 정보 전송 가능하게"…통신3사, 오픈 AI 기술 협력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3회 작성일 24-08-28 10:12

본문

서비스 개발에 용이한 네트워크 오픈 API 제정
API 공동화 추진해 보안·서비스 품질 향상
SKT 제공

통신 3사가 국내 이동통신 생태계를 글로벌 공동 규격으로 표준화해 통신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힘을 모은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 분야 네트워크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표준을 공동으로 만들어 상용화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네트워크 오픈 API란 통신사가 가지고 있는 위치 정보, 가입자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휴 기업서드파티에 제공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해주는 함수를 말한다.

통신 3사는 이번 협력으로 통신업이 아닌 기업들이 통신사의 상용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업 기회를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테면 재난 상황에서 위치 정보 API를 활용해 드론이 촬영한 실시간 영상을 5G 네트워크로 전송할 수 있게 되고, 심SIM 카드 변경이나 로밍 이력 등 가입자 정보를 확인하거나 강화된 사용자 인증을 써서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 금융 범죄 피해를 줄이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네트워크는 단순 연결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넘어 AI 및 다양한 정보 기반 API로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는 텔코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며 "외부 고객의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서비스 출시 속도를 높이는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공통된 네트워크 API 기반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서비스 품질, 인증 및 보안 강화 등 다양한 고객 요구 사항을 글로벌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이번 통신 3사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가 나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통신 3사가 디지털 혁신성장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성은 기자 castlei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4살 소년 호기심에 3500년된 항아리 와장창…박물관은 이렇게 대처했다
- 자녀만 100명이 넘는다?…미스터리 텔레그램 창업주
- [인터뷰] "성착취로 이어진 딥페이크…전국 중고생이 홍보책"
- "트럼프, 주한미군 기지 건설 비용 왜 한국이 다 안 내나"
- 민희진 "해임, 주주간계약 위반·법원 결정 무시"[전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10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20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