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5분만에 쇼핑몰 완성" NHN엔터프라이즈, 즉시ZgAI 출시 > IT/과학기사 | it/science

NHN클라우드의 자회사 엔에이치엔 엔터프라이즈NHN 엔터프라이즈는 웹빌더 전문 기업 위븐과 손잡고 신규 솔루션 ‘즉시’ZgAI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 즉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쉽고 빠르게 쇼핑몰을 구축해주는 솔루션이다. 벤치마킹할 사이트 주소를 입력하면 AI가 사이트 구성 요소를 분석해 유사한 형태의 쇼핑몰을 구축해준다.

특히 코딩 개발 없이 드래그 앤 드롭으로 간편하게 쇼핑몰 요소를 수정 및 편집할 수 있으며, 통상 쇼핑몰 개설 시 소요되는 1-2개월치의 작업량을 단 5분만에 소화할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한편 NHN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7월 위븐과 체결한 ‘AI 기반 웹 빌더 플랫폼 사업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관련 공동사업을 추진해 왔다.

위븐은 즉시의 서비스 기획, 디자인, 개발 및 운영 등을 맡았다. NHN엔터프라이즈는 위븐의 기존 인프라를 NHN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이전 구축하고, 즉시에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컨설팅 및 기술 지원을 제공했다.

NHN엔터프라이즈는 즉시가 제공하는 AI, 에디터, 콘텐츠 등 기능별로 서버를 구축해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통합 서버 구축 시 발생할 수 있는 트래픽 이슈를 예방하고, 트래픽 급증 시 서버를 증설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AI 학습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유연하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형태로 즉시에 공급하며 서비스 품질 고도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솔루션이 수집하는 다양한 디자인 템플릿을 용량에 구애받지 않고 클라우드에 저장 후 고객에게 지연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위븐 관계자는 “NHN엔터프라이즈와의 공동사업을 통해 현재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전문가부터 일반 사용자까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NHN엔터프라이즈 측은 “다년간 NHN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밑거름으로 위븐과 함께 출시한 신규 서비스 즉시의 쾌적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기여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다수 기업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쉽고 빠르게 쇼핑몰을 구축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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