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뉴욕 패션 위크서 웨어러블 의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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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 장치 통해 순식간에 디자인 변경
- 어도비 프림로즈 기술 활용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어도비는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찬 코완과 손잡고, 2024 F/W 뉴욕 패션 위크 쇼에서 웨어러블 의상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어도비가 첨단 소재를 연구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림로즈 기술로 제작된 어도비 x 크리스찬 코완 드레스’는 코완의 F/W 콜렉션 메인 룩으로 공개됐다. ‘꽃잎’ 모양으로 레이저 커팅된 폴리머 분산형 액정 크리스탈 소재를 사용한 디자인은 전자 장치를 통해 순식간에 코완의 상징적인 별 모양 패턴으로 바뀌며 드레스에 생동감을 부여한다. 또한 각 꽃잎 아래에는 연성 인쇄 회로 기판이 깔려 있어, 꽃잎 색상을 회색과 아이보리 색상으로 번갈아 가며 바꿀 수 있다.
2023 어도비 MAX에서 공개된 어도비 프림로즈 드레스는 원단을 예술 작품으로 변화시키는 기술이다. 코완과의 협업은 MAX 이후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시간 동안 콘셉트에서 웨어러블 제품으로 진척됐다. 개빈 밀러 어도비 리서치 총괄은 “크리스찬 코완과의 협업은 디자이너가 더 큰 꿈을 꾸고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진화하는 의상을 구상하도록 지원할 뿐 아니라, 어도비 제품군이 새로운 가능성의 영역을 개척하는 방법을 제시한다”며 “프림로즈를 통해 정적인 의상도 예술과 기술의 역동적인 표현으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됐다. 프림로즈 기술로 구동되는 어도비 크리스찬 코완 드레스는 크리에이티브와 디자인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어도비의 지속적인 비전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한동훈·나얼·유인촌도 관람?…이승만 다큐 건국전쟁이 뭐길래 ☞ 美 뉴욕 지하철서 총격 사건…1명 사망 5명 부상 ☞ 딸 친구 성폭행하고 딸까지 손 뻗친 비정한 父 [그해 오늘] ☞ 서울 강남 아파트서 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범죄 혐의점 없어" ☞ 무면허 음주운전에 경찰차까지 쿵…잡고 보니 불법체류자였다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임유경 yklim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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