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 2021년 9월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애플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13을 공개하고 있는 모습. 애플 유튜브 캡쳐 2021.9.15/뉴스1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아이폰15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이 내달 1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언론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29일 발표했다.
그간 애플이 9월 행사 초대장을 발송한 것은 신형 아이폰을 출시한다는 의미였던 만큼 당일 아이폰15 출시 행사가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CNBC 등 미 언론들은 애플이 이날 내달 12일 언론 행사를 위한 초대장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출시 행사는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1시에 애플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애플은 2020년부터 아이폰 출시 행사에서 사전 녹화된 동영상을 활용해 왔다고 CNBC는 전했다.
아이폰15 명명될 신형 아이폰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공용인 USB-C 타입 충전 포트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USB-C 타입은 지난해 10월 유럽연합EU이 EU내 모든 모바일폰, 태블릿PC, 카메라 등에 장착을 의무화하면서 사실상 업계 표준이 됐다. 내년 12월28일 이후에는 USB-C타입 충전포트가 없는 제품들은 판매할 수 없다.
일각에선 이번에 출시될 아이폰15 시리즈 중 일부는 티타늄 소재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애플은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애플워치의 고급형인 애플워치 울트라의 업데이트 버전을 포함해 신형 애플워치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와함께 애플 모바일 기기 운영체제OS인 iOS 새 버전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통상 9월 행사에서 아이폰용 iOS 새 버전을 공개해 왔다.
올해에 새로 선보일 OS는 iOS17로 발신자 ID를 시각화한 이른바 콘택트 포스트가 포함될 전망이다. 또 자동 수정 기능과 새 일기장 애플리케이션도 이번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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