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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화장품·OTT에서 배달까지 확장되나…계속되는 쿠팡 VS CJ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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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74회 작성일 23-09-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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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배민과 손잡고 反쿠팡연대 확대

쿠팡·CJ올리브영 로고.각사 제공

쿠팡·CJ올리브영 로고.각사 제공

CJ가 배달앱 쿠팡이츠의 경쟁사인 ‘배달의민족배민’과 손잡으며 ‘반反 쿠팡 연대’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 햇반 납품단가 문제로 불거진 CJ와 쿠팡의 갈등이 화장품·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에 이어 음식배달까지 여러 업종으로 확산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CJ와 이커머스 업체 쿠팡의 사업 확장 영역이 겹치다 보니 계속해서 대립구도가 형성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11일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배달커머스 전용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온라인 식품몰 B마트에 전용관을 신설하고 햇반·스팸 같은 주요 제품을 판매하는 한편, 각종 냉동·냉장식품 제품 라인업도 새로 개발·판매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작년 말부터 자사의 즉석밥 햇반의 납품단가를 놓고 쿠팡과 갈등을 빚어왔다. 지금도 쿠팡에선 햇반과 비비고 같은 CJ 일부 제품을 팔지 않는다. 지난달 새로 출시한 간편식은 신세계그룹 유통사인 이마트·SSG닷컴·G마켓에 먼저 판매했다. CJ는 쿠팡 외에 컬리·11번가·네이버·롯데온 같은 이커머스 업체와도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CJ가 배민과 손을 잡은 것도, 배민과 쿠팡이 현재 배달업계에서 가장 치열하게 맞붙는 경쟁업체임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배달업계 2위인 쿠팡이츠가 올해 쿠팡 유료 회원에게 음식값의 10%를 할인해주자, 이에 맞서 업계 1위인 배민도 할인 쿠폰을 내놓으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7월엔 쿠팡이 “CJ올리브영이 다른 유통업체와 거래를 방해한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는 일이 있었다. 최근 들어선 CJ ENM이 운영하는 OTT ‘티빙’과 쿠팡의 ‘쿠팡플레이’가 치열하게 맞붙고 있다. 티빙은 작년 12월 이후 국산 OTT 1위였으나, 최근 후발주자인 쿠팡플레이가 따라잡으면서 순위가 역전됐다.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지난 7월 OTT 월간활성이용자수 1위 플랫폼은 넷플릭스1210만명, 2위 쿠팡플레이548만명, 3위 티빙547만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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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진 기자 enave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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