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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쉽고 편하게 게임업계 방치형 게임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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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7회 작성일 23-07-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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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쉽고 편하게 게임업계 방치형 게임 대전

사진=로드컴플릿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MMORPG, 서브컬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대거 출시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방치형 장르가 여럿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중소게임사는 물론 대형게임사들까지 방치형 게임 출시 흐름에 합류하면서 게임 시장이 또 한 번 새 국면을 맞이할지 관심이 쏠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로드컴플릿, 쿡앱스, 슈퍼캣, 넷마블, 엠게임, 그라비티 등 국내 게임사들이 잇달아 방치형 게임을 통한 이용자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방치형 게임 중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는 게임은 로드컴플릿의 레전드 오브 슬라임이하 레오슬이다. 레오슬은 로드컴플릿 산하 메가마카롱 스튜디오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캐주얼 방치형 RPG다.

레오슬은 인간 용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최약체 캐릭터인 슬라임이 주인공이 되어 인간들에게 반격을 개시한다는 리버스 세계관을 콘셉트로 담았다. 이용자는 모험 과정에서 슬라임과 동료, 다양한 스킬들을 수집하고 성장하는 재미와 함께 광산, 보스러시 등의 다양한 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레오슬은 지난해 7월 정식 서비스 이후 약 10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미국, 일본의 활성 유저 수와 매출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로드컴플릿은 2021년 매출 43억원, 영업적자 51억원을 기록했으나, 이후 레오슬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한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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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쿡앱스 제공

쿡앱스 역시 방치형 게임을 통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쿡앱스는 방치형 RPG 광전사 키우기,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 라이즈이하 테데슬 라이즈 등을 개발·서비스하고 있다.

광전사 키우기는 광전사라는 콘셉트에 맞춰 화려한 액션 스킬을 표방하는 모바일게임이다. 간편한 육성 방식을 통해 캐릭터의 성장 속도를 엿볼 수 있으며, 이용자 접근성을 위해 손쉬운 플레이 조작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테데슬 라이즈는 평화로운 마을 베스티아를 침략하고 스승을 살해한 리치왕과 언데드 군단을 응징하기 위한 주인공 사막여우의 활약을 담은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의 공식 차기작이다. 총 6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형태의 근거리, 중거리, 원거리 무기를 육성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한 몬스터 공략법 및 진행 자체가 바뀌도록 설계하면서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제공한다.

쿡앱스는 지난해 매출 830억원, 영업이익 187억원을 기록했는데, 전체 실적의 50%를 두 방치형 게임이 이끌었다. 방치형 게임이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권역에서 좋은 반응을 나타내면서 외형 성장을 이뤄가는 모습이다.

중소게임사들이 방치형 장르를 눈여겨 보는 이유는 개발 비용 대비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방치형 게임은 MMORPG나 서브컬처 장르와 같이 대규모 개발 인력을 필요로 하지 않다"며 "콘텐츠가 단순한 게임성을 지닌 방치형 게임의 경우 초기 3, 4명의 인력으로도 알파 단계의 기획 및 전반적인 구성을 완성해내고, 이후부터 게임의 콘텐츠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단계에서 인력을 충원하는 형태로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편의 MMORPG를 개발하는 데 드는 인력의 1/5 수준으로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완성도가 가능하다"며 "가성비 면에서 어느 정도 수준의 게임성을 선보일 수 있는 만큼 게임사들이 대거 진입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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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마블 제공

이 밖에 중견, 대형게임사들도 방치형 게임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넷마블은 오는 9월 세븐나이츠 IP를 바탕으로 한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출시한다. 게임에는 세븐나이츠의 핵심 재미를 가볍고 편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방치형 요소를 접목했다. 이용자는 150종의 세븐나이츠 영웅을 수집하고 방치하는 것만으로도 편히 육성이 가능하다.

엠게임은 방치형 RPG 퀸즈나이츠를 개발 중이다. 퀸즈나이츠는 카툰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속도감 있는 전투와 화려한 스킬로 보는 재미를 더한 모바일게임이다. 마왕에게 납치된 여왕을 구하기 위해 기사단장과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그라비티는 지난달 모바일 방치형 힐링 게임 WITH: Whale In The High이하 WITH의 글로벌 지역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WITH는 고래의 등에 불시착한 메인 캐릭터 위즈의 이야기를 주요 스토리로 담았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주요 콘텐츠인 아지트 확장, 위즈 꾸미기 등으로 본인만의 스타일로 위즈 마을을 꾸밀 수 있다. 힐링게임 특색에 맞는 파스텔 풍 그래픽과 함께 고래와의 교감, 수족관 꾸미기,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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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퍼캣 제공

방치형, MMORPG 장르를 합친 신조합 RPG도 눈에 띈다. 중견개발사 슈퍼캣은 인디게임 플랫폼 펑크랜드에 신작 닥사RPG : 파밍용사 키우기이하 닥사RPG를 출시했다.

닥사RPG는 펑크랜드에서 약 4년 간 장기 서비스 중인 파밍RPG를 비롯해 마법용사키우기, 격투가키우기온라인 등 다양한 인기 게임을 선보인 1인 개발자 삼삼게임즈의 신작이다.

방치형 키우기와 MMORPG의 특성을 결합한 닥사RPG는 아기자기한 2D 도트 그래픽과 간편한 조작, 방치형 플레이 방식을 내세웠다. 초기 캐릭터 생성 단계부터 이용자들이 빠르게 메인 콘텐츠에 진입할 수 있도록 튜토리얼을 최소화하고 스토리 중심으로 전개되는 퀘스트 요소를 생략했다.

이용자는 자신의 게임 플레이 성향에 따라 싱글, 협동, 방치 등 맞춤형 스타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사냥터 곳곳에 숨겨진 스킨과 이펙트, 랜덤 아이템을 획득해 나만의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게임사들 사이에서 방치형 장르는 하나의 대세 흐름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는 대형 기업들이 갖춘 기술력이 더해질 경우 상당한 고퀄리티의 게임들도 선보여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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