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처리능력 2배 향상…메가존클라우드 덕분" > IT/과학기사 | it/science

퍼블릭 클라우드 이전 성공 사례
통합솔루션 하이퍼 마이그 눈길
16개 서비스·100여대 서버 옮겨

메가존클라우드 클라우드 이전 통합 솔루션 하이퍼 마이그를 이용하는 모습. 메가존클라우드 제공

"메가존클라우드 덕에 클라우드 전환 후 매출이 매년 성장했다. IT 시스템을 클라우드에서 운영해 기존 거래량보다 2배까지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최동균 CJ프레시웨이 업무혁신DT팀장

기존 사업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면서 업무 효율이 크게 높아지는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는 아시아 1위 관리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MSP인 메가존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전환에 성공한 대표적 사례다. 2019년부터 클라우드 전환을 준비한 CJ프레시웨이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협력해 주요 데이터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CJ프레시웨이는 2019년 4·4분기부터 2020년 5월까지 데이터 이전마이그레이션을 준비했해 2년에 걸쳐 전환을 완료했다. 16개 서비스, 62개 솔루션, 100여대의 서버를 클라우드로 이전했으며, 특히 데이터베이스 어플라이언스 장비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며 성능 저하 우려를 지속적인 테스트와 검증으로 해결했다.


메가존의 솔루션인 하이퍼마이그는 마이그레이션 최적화 솔루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메가존은 CJ프레시웨이와의 경험을 기반으로 하이퍼마이그를 개발했고, IT 자원의 데이터 수집, 진단, 이관 전략 수립 등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기능을 지원한다. 하이퍼 마이그는 이관 대상 서비스와 이관 방식을 시각적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해준다. 기존 시스템과 클라우드 간 이관 현황에 대해 시각적으로 파악하고 전환 대상 물량과 각 서비스 간 진행 현황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4개월간, 45맨먼스매달 45명분의 업무량를 투입해야만 시스템 구조진단이 가능했지만, 하이퍼 마이그를 투입하면 약 30%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고객사도 몰랐던 시스템간 연관구조를 찾아내 새로운 시스템을 설계할 때의 정확도도 높여준다. 특히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가 1년 이상 장기화될 경우 비즈니스 환경이나 정책 변화로 인해 서비스 구성은 끊임없이 바뀌게 된다. 하이퍼 마이그는 인프라와 인터페이스의 변경사항을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가시화해 빠르게 식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메가존클라우드 Migration amp; Modernization 센터 채기태 센터장은 "기업마다 서로 다른 IT 자원 구축 히스토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경험 많은 파트너 선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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