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너도나도 지브리 프사"…챗gpt 사진 변환이 뜬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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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3단계 변화 거쳐…추론하듯 답변도
사진→그림 변경, 배경까지 정확히 바꿔
저작권 문제 우려도…소송 이어질 수도
사진→그림 변경, 배경까지 정확히 바꿔
저작권 문제 우려도…소송 이어질 수도

■ 방송 : CBS 라디오 lt;김현정의 뉴스쇼gt; FM 98.1 07:10~09:00
■ 진행 : 김현정
■ 대담 :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 김현정gt; 요즘 챗GPT의 새 버전이 전 세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어떤 식이냐면요. 챗GPT에다가 사진 파일을 넣으면 그 사진을 그림으로 바꿔주는 건데 그냥 그림이 아니고요.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이죠. 짱구는 못 말려 스타일 또 지브리 스튜디오 스타일, 디즈니 만화 스타일 이렇게 다 바꿔준다는 겁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얘기인가 싶은 분들도 계실 거예요. 지금부터 귀 기울여 주십시오. 오늘 화제의 인터뷰 IT 커뮤니케이션 연구소 김덕진 소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덕진gt;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김덕진입니다.
◇ 김현정gt; 진짜 한마디로 열풍이더라고요. 열풍.
◆ 김덕진gt; 맞습니다. 전 세계가 난리가 났죠.
◇ 김현정gt; 제 지인들도요. 그 카톡 왜 프로필 사진이라고 하잖아요.
◆ 김덕진gt; 그렇죠. 프사, 프로필 사진.
◇ 김현정gt; 다 바뀌었어요. 다 만화로 바뀌었어요.
◆ 김덕진gt; 맞아요. 정말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나라 분들이 각종 애니메이션을 갖고 하고 실은 또 어떤 요즘의 패러디들이 도냐면 한때 이제 lt;폭싹 속았수다gt;가 되게 인기였잖아요. 그 lt;폭싹 속았수다gt; 드라마를 각종 만화 스타일로 포스터를 다 바꿔가지고 SNS에 올리고 그뿐만 아니라 자기 아들, 또 저도 포함이네요. 저희 아들 얼굴 갖고 정말 별의별 캐릭터 다 만들고 그러면서 되게 재미있게 공유하고 있는데 이 기능이 이제 나온 지 한 일주일 정도 됐거든요.
◇ 김현정gt; 일주일밖에 안 됐어요?
◆ 김덕진gt; 맞습니다. 이제 실제로 이 기능이 정말 뜨겁고 전반적으로 해봤자 이제 일주일 정도죠. 그러니까 현지시간 26일 날 이제 나온 기능이니까 근데 이렇게까지 인기를 끌었을지 이제 그 샘 올트먼도 예상을 못 했나 봐요. 그래서 이제 계속 올라오는 트윗들 보면 상당히 이 사람도 약간 좀 우리끼리 표현을 약간 이른바 현타라고 그러죠. 정말 이렇게까지 이 기능에 이렇게 이 사람들이 난리가 난다고? 할 정도의 글들을 지금 계속 쓰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gt; 여러분, 챗GPT가 뭔지는 아시죠? AI 중에 하나잖아요. 여기에서 새로 내놓은 기능이 이렇게 전 세계 열풍을 몰고 온 건데 일단 그 얘기하기 전에 네 이 챗GPT. 그러니까 이 AI의 발전사라고 할까요? 지금 어느 정도까지 이게 발전해 온 건가 흐름 한 번만 잡아주고 가죠.
◆ 김덕진gt; 복잡하게 얘기하면 끝도 없으니까 그냥 단순하게 좀 해볼게요. 예 이 챗GPT라는 녀석이 2022년 11월 30일에 나왔어요. 2023년부터 이제 우리가 막 쓰게 됐는데 그럼 한 3년 정도 됐잖아요. 크게 한 3단계 정도의 변화가 있었던 것 같아요. 첫 번째는 이 챗GPT한테 질문을 하면 얘가 답변을 딱 해서 되게 신기해하셨거든요. 그런데 답변이 조금씩 틀리네? 이상하네? 다르네? 이런 것들이 있었단 말이에요. 그래서 처음에 이 GPT가 어떤 식으로 발전을 했냐면 인터넷 검색 엔진이 여기 붙기 시작을 했어요. 그래서 사람이 질문을 하면 자기가 있는 머릿속에 있는 걸로 바로 답변을 하는 게 아니라 사람 대신에 인터넷을 빠르게 검색을 해서 내용을 요약해서 알려주기 시작을 하니까 실제로 일할 때 이제 써먹을 수 있네라고 이제 사람들이 생각을 한 거예요.
두 번째 또 변화는 예전엔 텍스트 글자로만 이제 볼 수 있었는데 이걸 이른바 이제 멀티 모델이라고 표현하거든요.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AI가 이제 말도 알아듣고 영상도 보여주면 이제 카메라를 갖고 대화도 하고 또 그뿐만 아니라 그림 그리라면 그림도 그리고 영상도 만드는 이런 다양한 형태의 멀티미디어들을 인지하고 할 수 있게 됐다는 변화가 있었고 또 최근에 또 이제 우리가 딥시크나 여러 가지 나올 때 계속 나왔던 키워드인데 추론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예전에는 이 AI, 챗GPT 할 때 질문을 하면 얘가 거의 답변을 바로 확인하는데 자꾸 이상한 답변을 하는 거예요. 그럼 이거는 사람하고 되게 비슷한데 이제 예를 들면 생방에 나오신 분들 중에 말을 되게 잘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이 질문 딱 듣자마자 바로 답변이 나오시는 분들 있잖아요. 근데 가끔씩은 조금 답변이 좀 이상할 때들도 있잖아요. 워낙 빠르게 하시지만. 그럴 때 이제 이렇게 해서 진행자께서 만약에 조금 이제 침착하시고 생각 조금만 하신 다음에 얘기해 보세요. 그러면 머릿속으로 정리해서 얘기하면 답변을 잘 하잖아요. 마찬가지로 AI도 원래는 자기 머릿속에 있는 걸로 빠르게 답변하는 쪽이었는데.
◇ 김현정gt; 그러다 틀리기도 하고.
◆ 김덕진gt; 네, 그러다가 이제 요즘에 이제 추론이라고 하는 이제 기능이 생긴 녀석들은 바로 답변을 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마치 사람처럼 머릿속으로 이걸 어떻게 답변해야 될까를 구조적으로 생각을 하고 그 상태에서 답변을 하는 거예요. 이제 어떻게 보면은 이제 그 답변에 그 방식은 어떻게 된 거냐? 인간의 노하우들이 지금 담긴 거죠. 사람들이 막 얘한테 이것저것 물어보고 막 물어보는 방식들을 막 이것도 물어보고 저것도 물어봤을 거잖아요. 그런 방법들이 다 더해져서 최근에는 추론까지 한다라는 거고요. 그런 AI의 발전을 바라보는 사람들도 3년 동안 되게 많이 바뀌었는데 2023년에는 그냥 답변을 하는 것만으로 되게 놀라워했거든요. 얘가 답변을 하네.
◇ 김현정gt; 맛집 5개 찾아줘. 그러면 다다다다다, 오우 신기해.
◆ 김덕진gt; 그렇죠. 신기하네. 근데 그 맛집이 조금 마음에 안 드는 거예요. 그래서 2024년에는 어떤 식으로 했냐면 얘한테 이렇게 질문을 했더니 이렇게 답변을 하더라라는 노하우들이 생기는 거죠. 그래서 그런 걸 이른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고도 했고 말씀하신 대로 맛집 5개를 찾아줘가 아니라 맛집을 찾아주는데 서울에 있는 어디에 있는 이런 걸로 어떻게 해가지고 어떻고 그런 식으로 했더니 얘가 답변을 잘하더라라는 게 노하우로 이제 있었던 거죠. 그래서 이제 원하는 대로 답변을 받게 했던 게 작년이고 올해 2025년은 네가 알아서 해, 그냥 그림 그려봐, 아까처럼 지브리 스타일로 그려줘. 그럼 자기가 알아서 생각을 하는 거죠. 그래서 지브리 스타일이 뭘까. 이러면서 아까 말한 추론하듯이 쭉쭉쭉 생각을 해서 그림을 그리거나 답변을 하니까 와, 이러면 진짜 일에서 써먹을 수 있겠네. 이런 쪽으로의 지금 3년 동안의 발전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김현정gt; 여기까지 온 겁니다. 여기까지 왔어요. 사람의 두뇌와 비슷하게까지도 얘가 지금 온 건데 일주일 전에 챗GPT에서 내놓은 이 기능, 사람의 사진을 만화 스타일,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바꿔주는 이 기능이 왜 이렇게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는가 지금부터 이제 그걸 볼 겁니다. 사례를 좀 들어가면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제 사진을 제가 보냈어요. 유튜브와 레인보우로 보실 수 있는 분들은 함께 봐주세요. 제 사진을 가지고 어떻게 하신 거예요? 소장님.
◆ 김덕진gt; 실제로 여러 풍의 스타일을 만들 수가 있거든요. 저도 만들어 봤고 이게 얼마나 쉽냐면 저희 작가님한테도 제가 방법을 알려드렸더니 작가님도 만드셨어요. 그래서 예를 들면 지브리 스튜디오 풍으로 만들어 달라 저기 나오네요.
◇ 김현정gt; 제가 어제 진행하던 그 옷인 것 같은데 어제 사진이네.
◆ 김덕진gt; 맞아요.
◇ 김현정gt; 그걸 가지고 지브리 스타일 풍.
◆ 김덕진gt; 지브리 스타일 풍으로 바꿔줘. 그럼 이렇게 저렇게 바꿔주고요.
◇ 김현정gt; 짱구는 못 말려 풍. 이러면 저렇게.
◆ 김덕진gt; 그렇죠, 디즈니 스타일로 바꿔줘. 도라에몽 스타일로 바꿔줘. 그럼 저렇게 그려주는데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뭐냐면 캐릭터 이제 우리가 있는 이제 MC의 것만 바꿔주는 게 아니라 저 뒷모습을 보세요. 그러니까 저 배경이나 마이크나 환경 같은 거 이미지 이런 거를 다 정확하게 바꿔준다는 거예요.
◇ 김현정gt; 그러네.
◆ 김덕진gt; 저게 이제 기존하고 다른 놀라움인 거죠. 그러니까 예전에는 그림 그려줘. 그러면 자기가 그냥 어떤 상상하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그림을 그리다 보니까 기본적으로 배경이나 글자나 옷 같은 거는 좀 다르게 나왔었거든요. 근데 저기 보시면은 정말로 저는 옷 스타일뿐만 아니라 뒤에 배경, 마이크 같은 거 다 나오니까 예를 들어서 저기에 사람들이 몇 명 있으면 뒤에 있는 사람들도 그리고 제가 실은 이거를 아침에 어디 강연을 갔다가 이제 뷔페를 주시길래 혼자서 먹기 심심하니까 찍어봤거든요. 근데 제가 저를 이제 심슨 스타일로 바꿔 달라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저를 심슨 가족 스타일로 바꿔주는데 놀라웠던 거는 뒤에 있는 사람들도 심슨 스타일로 뒷모습만 딱 만들고.
◇ 김현정gt; 다 바꿔요.
◆ 김덕진gt; 그렇죠. 그다음에 이제 그분들이 음식을 푸고 있었을 거잖아요. 근데 음식을 푸고 있는 게 되게 작게 나오는데 그게 약간 이런 우리가 하면 케이크류를 이렇게 푸고 계셨거든요. 그랬더니 그 위에 디저트라고 얘가 간판 이름까지 만들어 주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단순히 그냥 바꿔주는 수준이 아니라 그 내용에 있는 상황을 인지를 해서 그걸 가지고 이렇게 그려주는 이런 거고요. 이제 말씀은 이제 우리가 만화 얘기만 하고 있지만 실은 이게 만화만 되는 게 아니라 어떤 글의 내용을 주면 실사 사진도 상당히 잘 만들어 줘요. 그래서 어떤 분들은 벌써 어떻게 쓰고 있냐면 예를 들면 화이트보드에다가 예를 들면은 우리가 말하는 물리학의 법칙을 쓰고 있는 대학생 공대생의 모습을 그려주고 그거를 또 맞은편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은 반투명 화이트보드에 비칠 수 있잖아요. 반투명으로 그림자 정도만 나오는 걸 그려줘. 그럼 그것도 엄청나게 잘 그려요.
◇ 김현정gt; 말로 요구해도 다 그려준다?
◆ 김덕진gt; 맞습니다. 이렇게 단순 사진만 되는 것이 아니라 영상도 애니메이션으로 바꿔준다. 그러니까 우리 왜 실사 영화 있잖아요. 드라마 있잖아요. 이것도 애니메이션으로 바꿔준다고 하는데 하나를 좀 바꿔 오셨다면서요.
◆ 김덕진gt; 이거는 이제 제가 만든 건 아니고 실제로 이제 유튜브에 벌써 이런 것들이 이제 많은 사람들이 패러디를 올리고 있어요. 그럼 어떻게 하는 거냐? 일단은 아까 그림을 만들었잖아요. 그 그림을 만든 거에다가 우리가 있는 영화 오프닝이 있었던 예고편 같은 걸 넣으면 그게 진짜 그럴듯하게 영화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이미 반지의 제왕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영화 있잖아요. 그 영화의 모습을 애니메이션으로 한 컷 한 컷 만든 다음에 그거를 가지고 실제로 저런 형태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거죠.
◇ 김현정gt; 영화 반지의 제왕을 챗GPT가 애니메이션, 즉 만화로 만들어 준 거예요. 지금 이거는 라디오 들으시는 분들한테는 소리가 안 들릴 것 같아서 하나를 더 준비했는데요. 저희가.
◆ 김덕진gt; 그거 말고도 예를 들면 그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라고 하는 게 있었잖아요. 거기서 나오는 김희애 씨랑 하유미 씨의 대화하는 거.
◆ 김덕진gt; 지금 아마 라디오를 들으시는 분은 이게 뭐야라고 하실 텐데 이게 실제 드라마에서 나오는 한 컷이에요. 그런데 그 드라마에 나오는 한 컷을 지브리 스타일로 바꿔 달라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 한 컷 한 컷 나오는 이미지 하나하나를 지브리 캐릭터로 좀 바꿀 수 있잖아요. 그다음에 이거를 챗GPT 유료로 쓰시는 분은 소라라고 하는 서비스를 수 줄 수 있거든요. 소라 닷컴에 가서 그 애니메이션을 우리가 여러 컷을 준 다음에 만화를 여러 컷을 준 다음에 이거를 실제로 입 동작하는 형태로 바꿔줘 가면 이게 움직이거든요. 그럼 거기에다가 입을 맞춰주는 AI가 있어요. 그럼 그걸로 하면은 실제로 있는 우리가 있는 유명한 영상들을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패러디도 할 수 있고 변화할 수도 있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 김현정gt; 별걸 다 하네요. 근데 이게 저작권 문제 어떤 법적인 문제는 없겠어요? 이렇게 다 바꿔버리는 거?
◆ 김덕진gt; 이게 이제 되게 이슈가 되는 건데 실제로 얘한테 그려달라고 하잖아요. 그러면은 이 녀석이 예를 들면은 피카츄 캐릭터를 그려줘. 그러면은 안 그려줘요. 그런데 스타일로 그려줘. 하면 그려줘요.
◇ 김현정gt; 뭔지 알겠다.
◆ 김덕진gt; 그러니까 이게 되게 애매한 거예요. 그래서 지브리 스타일이 솔직히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이유 중 하나가 그건데 우리가 예를 들면 토토로를 그려줘라고 하면 얘가 잘 안 그려주거든요. 근데 문제 지브리 스타일이라고 하는 게 우리가 어떤 사람의 얼굴이든 딱 느껴지는 감정이 있잖아요. 근데 그러다 보니까 그거는 잘 그려주는 거예요. 그래서 결국에는 우리가 말하는 스타일이라고 하는 건 저작권을 좀 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으니까 그 저작권에 지금 줄타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 이와 관련된 소송이나 여러 가지 이야기가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렇게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gt; 우리 입장에는 되게 자유도를 높인 것 같고 좋긴 한데 저 각 회사들 입장에서는 이러면 이제 실사를 찍을 필요가 없는 거 아니야? 애니메이션 뭐 그냥 AI가 다 해 주는데. 이제 이런 문제들이 좀 발생할 것 같긴 합니다만 여하튼 지금으로선 굉장히 신기한 기능. 지금 한 30초 정도 남았나요? 소장님 제가 궁금한 건 이걸 그냥 재미있게 이렇게만 이용할 것이냐. 이 기능을 가지고 우리가 더 유익하게 활용하고 발전시킬 방법은 뭐가 있겠는가. 그게 궁금한데 라디오 본 방송 후에 한 5분만 괜찮으세요?
◆ 김덕진gt; 알겠습니다.
◇ 김현정gt; 일단 라디오 본 방송은 여기서 인사드리죠. 고맙습니다.
※ 내용 인용 시 CBS lt;김현정의 뉴스쇼gt;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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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현정
■ 대담 :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 김현정gt; 요즘 챗GPT의 새 버전이 전 세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어떤 식이냐면요. 챗GPT에다가 사진 파일을 넣으면 그 사진을 그림으로 바꿔주는 건데 그냥 그림이 아니고요.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이죠. 짱구는 못 말려 스타일 또 지브리 스튜디오 스타일, 디즈니 만화 스타일 이렇게 다 바꿔준다는 겁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얘기인가 싶은 분들도 계실 거예요. 지금부터 귀 기울여 주십시오. 오늘 화제의 인터뷰 IT 커뮤니케이션 연구소 김덕진 소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덕진gt;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김덕진입니다.
◇ 김현정gt; 진짜 한마디로 열풍이더라고요. 열풍.
◆ 김덕진gt; 맞습니다. 전 세계가 난리가 났죠.
◇ 김현정gt; 제 지인들도요. 그 카톡 왜 프로필 사진이라고 하잖아요.
◆ 김덕진gt; 그렇죠. 프사, 프로필 사진.
◇ 김현정gt; 다 바뀌었어요. 다 만화로 바뀌었어요.
◆ 김덕진gt; 맞아요. 정말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나라 분들이 각종 애니메이션을 갖고 하고 실은 또 어떤 요즘의 패러디들이 도냐면 한때 이제 lt;폭싹 속았수다gt;가 되게 인기였잖아요. 그 lt;폭싹 속았수다gt; 드라마를 각종 만화 스타일로 포스터를 다 바꿔가지고 SNS에 올리고 그뿐만 아니라 자기 아들, 또 저도 포함이네요. 저희 아들 얼굴 갖고 정말 별의별 캐릭터 다 만들고 그러면서 되게 재미있게 공유하고 있는데 이 기능이 이제 나온 지 한 일주일 정도 됐거든요.
◇ 김현정gt; 일주일밖에 안 됐어요?
◆ 김덕진gt; 맞습니다. 이제 실제로 이 기능이 정말 뜨겁고 전반적으로 해봤자 이제 일주일 정도죠. 그러니까 현지시간 26일 날 이제 나온 기능이니까 근데 이렇게까지 인기를 끌었을지 이제 그 샘 올트먼도 예상을 못 했나 봐요. 그래서 이제 계속 올라오는 트윗들 보면 상당히 이 사람도 약간 좀 우리끼리 표현을 약간 이른바 현타라고 그러죠. 정말 이렇게까지 이 기능에 이렇게 이 사람들이 난리가 난다고? 할 정도의 글들을 지금 계속 쓰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gt; 여러분, 챗GPT가 뭔지는 아시죠? AI 중에 하나잖아요. 여기에서 새로 내놓은 기능이 이렇게 전 세계 열풍을 몰고 온 건데 일단 그 얘기하기 전에 네 이 챗GPT. 그러니까 이 AI의 발전사라고 할까요? 지금 어느 정도까지 이게 발전해 온 건가 흐름 한 번만 잡아주고 가죠.
![[인터뷰] quot;너도나도 지브리 프사quot;…챗gpt 사진 변환이 뜬 이유](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cb/2025/04/02/202504020845375936_0.jpg)
두 번째 또 변화는 예전엔 텍스트 글자로만 이제 볼 수 있었는데 이걸 이른바 이제 멀티 모델이라고 표현하거든요.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AI가 이제 말도 알아듣고 영상도 보여주면 이제 카메라를 갖고 대화도 하고 또 그뿐만 아니라 그림 그리라면 그림도 그리고 영상도 만드는 이런 다양한 형태의 멀티미디어들을 인지하고 할 수 있게 됐다는 변화가 있었고 또 최근에 또 이제 우리가 딥시크나 여러 가지 나올 때 계속 나왔던 키워드인데 추론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예전에는 이 AI, 챗GPT 할 때 질문을 하면 얘가 거의 답변을 바로 확인하는데 자꾸 이상한 답변을 하는 거예요. 그럼 이거는 사람하고 되게 비슷한데 이제 예를 들면 생방에 나오신 분들 중에 말을 되게 잘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이 질문 딱 듣자마자 바로 답변이 나오시는 분들 있잖아요. 근데 가끔씩은 조금 답변이 좀 이상할 때들도 있잖아요. 워낙 빠르게 하시지만. 그럴 때 이제 이렇게 해서 진행자께서 만약에 조금 이제 침착하시고 생각 조금만 하신 다음에 얘기해 보세요. 그러면 머릿속으로 정리해서 얘기하면 답변을 잘 하잖아요. 마찬가지로 AI도 원래는 자기 머릿속에 있는 걸로 빠르게 답변하는 쪽이었는데.
◇ 김현정gt; 그러다 틀리기도 하고.
◆ 김덕진gt; 네, 그러다가 이제 요즘에 이제 추론이라고 하는 이제 기능이 생긴 녀석들은 바로 답변을 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마치 사람처럼 머릿속으로 이걸 어떻게 답변해야 될까를 구조적으로 생각을 하고 그 상태에서 답변을 하는 거예요. 이제 어떻게 보면은 이제 그 답변에 그 방식은 어떻게 된 거냐? 인간의 노하우들이 지금 담긴 거죠. 사람들이 막 얘한테 이것저것 물어보고 막 물어보는 방식들을 막 이것도 물어보고 저것도 물어봤을 거잖아요. 그런 방법들이 다 더해져서 최근에는 추론까지 한다라는 거고요. 그런 AI의 발전을 바라보는 사람들도 3년 동안 되게 많이 바뀌었는데 2023년에는 그냥 답변을 하는 것만으로 되게 놀라워했거든요. 얘가 답변을 하네.
◇ 김현정gt; 맛집 5개 찾아줘. 그러면 다다다다다, 오우 신기해.
◆ 김덕진gt; 그렇죠. 신기하네. 근데 그 맛집이 조금 마음에 안 드는 거예요. 그래서 2024년에는 어떤 식으로 했냐면 얘한테 이렇게 질문을 했더니 이렇게 답변을 하더라라는 노하우들이 생기는 거죠. 그래서 그런 걸 이른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고도 했고 말씀하신 대로 맛집 5개를 찾아줘가 아니라 맛집을 찾아주는데 서울에 있는 어디에 있는 이런 걸로 어떻게 해가지고 어떻고 그런 식으로 했더니 얘가 답변을 잘하더라라는 게 노하우로 이제 있었던 거죠. 그래서 이제 원하는 대로 답변을 받게 했던 게 작년이고 올해 2025년은 네가 알아서 해, 그냥 그림 그려봐, 아까처럼 지브리 스타일로 그려줘. 그럼 자기가 알아서 생각을 하는 거죠. 그래서 지브리 스타일이 뭘까. 이러면서 아까 말한 추론하듯이 쭉쭉쭉 생각을 해서 그림을 그리거나 답변을 하니까 와, 이러면 진짜 일에서 써먹을 수 있겠네. 이런 쪽으로의 지금 3년 동안의 발전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김현정gt; 여기까지 온 겁니다. 여기까지 왔어요. 사람의 두뇌와 비슷하게까지도 얘가 지금 온 건데 일주일 전에 챗GPT에서 내놓은 이 기능, 사람의 사진을 만화 스타일,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바꿔주는 이 기능이 왜 이렇게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는가 지금부터 이제 그걸 볼 겁니다. 사례를 좀 들어가면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제 사진을 제가 보냈어요. 유튜브와 레인보우로 보실 수 있는 분들은 함께 봐주세요. 제 사진을 가지고 어떻게 하신 거예요? 소장님.
◆ 김덕진gt; 실제로 여러 풍의 스타일을 만들 수가 있거든요. 저도 만들어 봤고 이게 얼마나 쉽냐면 저희 작가님한테도 제가 방법을 알려드렸더니 작가님도 만드셨어요. 그래서 예를 들면 지브리 스튜디오 풍으로 만들어 달라 저기 나오네요.
◇ 김현정gt; 제가 어제 진행하던 그 옷인 것 같은데 어제 사진이네.

◇ 김현정gt; 그걸 가지고 지브리 스타일 풍.
◆ 김덕진gt; 지브리 스타일 풍으로 바꿔줘. 그럼 이렇게 저렇게 바꿔주고요.
◇ 김현정gt; 짱구는 못 말려 풍. 이러면 저렇게.
◆ 김덕진gt; 그렇죠, 디즈니 스타일로 바꿔줘. 도라에몽 스타일로 바꿔줘. 그럼 저렇게 그려주는데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뭐냐면 캐릭터 이제 우리가 있는 이제 MC의 것만 바꿔주는 게 아니라 저 뒷모습을 보세요. 그러니까 저 배경이나 마이크나 환경 같은 거 이미지 이런 거를 다 정확하게 바꿔준다는 거예요.
◇ 김현정gt; 그러네.
◆ 김덕진gt; 저게 이제 기존하고 다른 놀라움인 거죠. 그러니까 예전에는 그림 그려줘. 그러면 자기가 그냥 어떤 상상하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그림을 그리다 보니까 기본적으로 배경이나 글자나 옷 같은 거는 좀 다르게 나왔었거든요. 근데 저기 보시면은 정말로 저는 옷 스타일뿐만 아니라 뒤에 배경, 마이크 같은 거 다 나오니까 예를 들어서 저기에 사람들이 몇 명 있으면 뒤에 있는 사람들도 그리고 제가 실은 이거를 아침에 어디 강연을 갔다가 이제 뷔페를 주시길래 혼자서 먹기 심심하니까 찍어봤거든요. 근데 제가 저를 이제 심슨 스타일로 바꿔 달라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저를 심슨 가족 스타일로 바꿔주는데 놀라웠던 거는 뒤에 있는 사람들도 심슨 스타일로 뒷모습만 딱 만들고.
◇ 김현정gt; 다 바꿔요.
◆ 김덕진gt; 그렇죠. 그다음에 이제 그분들이 음식을 푸고 있었을 거잖아요. 근데 음식을 푸고 있는 게 되게 작게 나오는데 그게 약간 이런 우리가 하면 케이크류를 이렇게 푸고 계셨거든요. 그랬더니 그 위에 디저트라고 얘가 간판 이름까지 만들어 주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단순히 그냥 바꿔주는 수준이 아니라 그 내용에 있는 상황을 인지를 해서 그걸 가지고 이렇게 그려주는 이런 거고요. 이제 말씀은 이제 우리가 만화 얘기만 하고 있지만 실은 이게 만화만 되는 게 아니라 어떤 글의 내용을 주면 실사 사진도 상당히 잘 만들어 줘요. 그래서 어떤 분들은 벌써 어떻게 쓰고 있냐면 예를 들면 화이트보드에다가 예를 들면은 우리가 말하는 물리학의 법칙을 쓰고 있는 대학생 공대생의 모습을 그려주고 그거를 또 맞은편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은 반투명 화이트보드에 비칠 수 있잖아요. 반투명으로 그림자 정도만 나오는 걸 그려줘. 그럼 그것도 엄청나게 잘 그려요.
◇ 김현정gt; 말로 요구해도 다 그려준다?
◆ 김덕진gt; 맞습니다. 이렇게 단순 사진만 되는 것이 아니라 영상도 애니메이션으로 바꿔준다. 그러니까 우리 왜 실사 영화 있잖아요. 드라마 있잖아요. 이것도 애니메이션으로 바꿔준다고 하는데 하나를 좀 바꿔 오셨다면서요.
◆ 김덕진gt; 이거는 이제 제가 만든 건 아니고 실제로 이제 유튜브에 벌써 이런 것들이 이제 많은 사람들이 패러디를 올리고 있어요. 그럼 어떻게 하는 거냐? 일단은 아까 그림을 만들었잖아요. 그 그림을 만든 거에다가 우리가 있는 영화 오프닝이 있었던 예고편 같은 걸 넣으면 그게 진짜 그럴듯하게 영화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이미 반지의 제왕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영화 있잖아요. 그 영화의 모습을 애니메이션으로 한 컷 한 컷 만든 다음에 그거를 가지고 실제로 저런 형태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거죠.
◇ 김현정gt; 영화 반지의 제왕을 챗GPT가 애니메이션, 즉 만화로 만들어 준 거예요. 지금 이거는 라디오 들으시는 분들한테는 소리가 안 들릴 것 같아서 하나를 더 준비했는데요. 저희가.
◆ 김덕진gt; 그거 말고도 예를 들면 그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라고 하는 게 있었잖아요. 거기서 나오는 김희애 씨랑 하유미 씨의 대화하는 거.

◇ 김현정gt; 별걸 다 하네요. 근데 이게 저작권 문제 어떤 법적인 문제는 없겠어요? 이렇게 다 바꿔버리는 거?
◆ 김덕진gt; 이게 이제 되게 이슈가 되는 건데 실제로 얘한테 그려달라고 하잖아요. 그러면은 이 녀석이 예를 들면은 피카츄 캐릭터를 그려줘. 그러면은 안 그려줘요. 그런데 스타일로 그려줘. 하면 그려줘요.
◇ 김현정gt; 뭔지 알겠다.
◆ 김덕진gt; 그러니까 이게 되게 애매한 거예요. 그래서 지브리 스타일이 솔직히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이유 중 하나가 그건데 우리가 예를 들면 토토로를 그려줘라고 하면 얘가 잘 안 그려주거든요. 근데 문제 지브리 스타일이라고 하는 게 우리가 어떤 사람의 얼굴이든 딱 느껴지는 감정이 있잖아요. 근데 그러다 보니까 그거는 잘 그려주는 거예요. 그래서 결국에는 우리가 말하는 스타일이라고 하는 건 저작권을 좀 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으니까 그 저작권에 지금 줄타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 이와 관련된 소송이나 여러 가지 이야기가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렇게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gt; 우리 입장에는 되게 자유도를 높인 것 같고 좋긴 한데 저 각 회사들 입장에서는 이러면 이제 실사를 찍을 필요가 없는 거 아니야? 애니메이션 뭐 그냥 AI가 다 해 주는데. 이제 이런 문제들이 좀 발생할 것 같긴 합니다만 여하튼 지금으로선 굉장히 신기한 기능. 지금 한 30초 정도 남았나요? 소장님 제가 궁금한 건 이걸 그냥 재미있게 이렇게만 이용할 것이냐. 이 기능을 가지고 우리가 더 유익하게 활용하고 발전시킬 방법은 뭐가 있겠는가. 그게 궁금한데 라디오 본 방송 후에 한 5분만 괜찮으세요?
◆ 김덕진gt; 알겠습니다.
◇ 김현정gt; 일단 라디오 본 방송은 여기서 인사드리죠. 고맙습니다.
※ 내용 인용 시 CBS lt;김현정의 뉴스쇼gt;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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