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중인 장현국 대표, 액션스퀘어 대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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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원 유상증자 참여… 2대 주주로
위메이드에서 가상화폐 ‘위믹스’ 사업을 이끌다가 돌연 사퇴했던 장현국 대표사진가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액션스퀘어에 50억원을 투자하고 공동대표로 취임했다.
12일 액션스퀘어는 “장 대표는 2025년 1월 1일부터 액션스퀘어 공동 대표로 내정되어 CEO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액션스퀘어는 장 대표가 블록체인 신사업과 게임 개발사 투자 등 업무를 할 예정이라고 첨언했다. 기존 위메이드에서의 업무와 비슷하다.
2014년 위메이드 대표로 취임한 장 대표는 2018년 1월 위믹스를 발행한 뒤 코인 사업에 적극 뛰어들었다. 하지만 2022년 1월 위믹스 유동화유통를 중단하겠다고 허위로 발표해 투자자들이 위믹스 코인을 매입하게 만들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위메이드 주가 차익을 취하고 위믹스 코인 시세 하락을 방지한 혐의로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장 대표는 위메이드 대표로 재직할 당시 라이온하트, 시프트업, 매드엔진 등 게임 개발사에 투자해 큰 시세차익을 남기기도 했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트럼프2.0 시대를 맞아, 블록체인과 크립토가 제도화 되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장현국 대표의 경험과 역량이 액션스퀘어를 완전히 다른 회사로 도약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번에 약 50억원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그와 함께 에스티45호신기술투자조합이 사모전환사채발행을 통해서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게임사는 전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운영자금블록체인 신사업 포함과 투자에 활용될 것이라고 첨언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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