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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그룹, 전경련 7년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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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4회 작성일 23-08-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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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합류 않기로…류진 신임 회장 "어두운 과거 깨끗이 청산"

프라임경제 삼성,SK,현대자동차,LG 등 4대 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7년여 만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복귀한다.

4대 그룹, 전경련 7년만에 복귀

전경련은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바꾸고 새 회장에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선임했다.

한경협은 1961년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 등 기업인 13명이 설립한 경제단체의 이름이다. 한경협은 이후 1968년 전경련으로 명칭을 바꿔 현재까지 사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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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요 7개국G7 대열에 당당히 올라선 대한민국을 목표로 삼겠다"며 "글로벌 무대의 퍼스트 무버가 되는 것이 기업보국의 소명을 다하는 길이다. 이 길을 개척해 나가는 데 앞으로 출범할 한국경제인협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련은 정경유착 등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한 내부통제시스템인 윤리위원회 설치를 정관에 명시적으로 규정했다. 윤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사항 등은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또 사무국과 회원사가 지켜야할 윤리헌장도 이날 총회에서 채택했다.

류 회장은 "어두운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고 잘못된 고리는 끊어내겠다"며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투명한 기업문화가 경제계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 첫 걸음으로 윤리위원회를 신설하겠다"며 "단순한 준법감시의 차원을 넘어 높아진 국격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엄격한 윤리의 기준을 세우고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경련은 이번 통합의 결과 4대 그룹도 새 단체 한경협 회원이 된다고 밝혔다. 앞서 4대 그룹은 2016년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 당시 전경련이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자금을 기업들에 요청한 사실 등이 드러나자 탈퇴한 바 있다.

한경협이 기존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 회원사들을 넘겨받게 돼 4대 그룹의 일부 계열사가 한경협 회원사에 포함된다.

4대 그룹의 전경련 탈퇴 이후에도 △삼성 계열사 5곳삼성전자,삼성SDI,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 △SK 4곳SK㈜,SK이노베이션,SK텔레콤,SK네트웍스 △현대차 5곳현대차,기아,현대건설,현대모비스,현대제철 △LG 2곳㈜LG,LG전자은 한경연 회원사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삼성증권은 지난 18일 이사회 논의 결과, 전경련에 합류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는 삼성증권이 준감위 협약사가 아닌 만큼 한경협에 통합되는 게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4대 그룹은 산업부의 정관 개정 승인 이후 법적으로 한경협 회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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