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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돌파구 찾는다…韓 게임사 차이나 공략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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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3회 작성일 24-02-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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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넷마블 연내 중국서 신작 게임 출시
카겜 중국통 대표 내정...현지 공략 강화
실적 좋은 넥슨·네오위즈도 中 공략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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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뒀던 국내 게임사들이 올해 중국 공략을 강화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중국은 판호를 발급받아야 하는 특수성이 있어 게임 출시에 대한 허들이 높지만 흥행에 성공하면 전체 실적 흐름을 반전시킬 수 있을 만큼 규모가 큰 시장이라 게임사들이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시장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들은 중국 게임 판호 발급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판호란 중국이 자국에 출시되는 게임에 발급하는 일종의 서비스 인허가권이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에서 발급한다. 게임 내 재화를 팔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판호는 내자 판호와 외자 판호로 구분된다. 내자 판호는 중국 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외자 판호는 중국 외 국가의 게임 개발사가 만든 작품을 중국 내에 서비스할 때 필요하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5.4% 감소하는 등 사상 최악의 한 해를 보낸 엔씨소프트는 올해 블레이드 앤 소울2 중국 출시로 반등을 노린다. 지난해 12월 이미 판호를 발급받고 현재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12년 출시된 PC 기반 원작인 블레이드 앤 소울이 중국에서 워낙 흥행한 만큼, 블레이드 앤 소울2 중국 출시에 대한 내부 기대감은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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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나라. /사진=넷마블

넷마블은 제2의 나라 판호를 획득하고 올 상반기 내 중국에 론칭한다. 현지 퍼블리셔유통사로 텐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이 게임은 출시 열흘 만에 매출 1억달러약 1338억원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넷마블은 지난해 8월, 10월 각각 A3와 일곱 개의 대죄를 중국에 출시하기도 했다. 넷마블은 중국 진출 공략 강화로 2년 연속 이어진 적자를 끊고 올해 흑자전환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반토막 난 카카오게임즈는 새 대표로 중국통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CSO최고전략책임자를 내정하며, 현지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한 내정자는 네오위즈 중국 법인 대표 및 글로벌 사업 총괄 부사장, 텐센트코리아 대표 등을 거친 중국 전문가다. 이에 따라 그간 미진했던 카카오게임즈의 중국 진출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카카오게임즈의 최고 인기작 오딘의 중국 론칭도 기대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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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4. /사진=위메이드

작년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한 위메이드 역시 중국 진출로 절치부심을 다짐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올해 2분기 미르4, 4분기엔 미르M을 중국에 론칭할 예정이다. 미르4는 중국 퍼블리싱 계약 체결을 완료한 상태며, 판호 발급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미르M은 지난해 12월 모광쌍용이라는 이름으로 판호를 획득했고 현재 퍼블리셔 선정 마무리 단계에 있다. 미르4와 미르M은 20년 만에 중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미르 시리즈 최신 버전이라 업계에서도 기대감이 크다.

지난해 실적이 좋았던 넥슨과 네오위즈도 올해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실적 초격차를 노린다. 우선 넥슨은 자사 효자 게임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올 상반기 중국에 출시한다. 지난 2일 지하성과 용사: 기원이라는 이름으로 중국 판호도 발급받은 상태다. 이미 오리지널 시리즈가 현지에서 크게 성공한 만큼, 이번 모바일 버전 역시 흥행이 보장됐다는 평가다.

P의거짓 대박으로 지난해 큰 실적 상승을 이룬 네오위즈는 모바일 힐링게임 고양이와 스프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네오위즈 게임이 판호를 발급받은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고양이와 스프의 중국 서비스는 킹소프트 그룹 산하 게임사 킹소프트 시요가 맡는다. 2021년 10월 글로벌 출시 이후 올해 2월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합산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5500만건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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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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