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TFT 11번째 세트 먹물 우화 20일 적용 예고 > IT/과학기사 | it/science

라이엇게임즈가 ‘전략적 팀전투TFT’에 오는 20일 신규 세트11 ‘먹물 우화’를 출시한다. ‘먹물 우화’는 ‘그림’을 소재로 삼은 신규 테마다. 동양화풍의 시각적 요소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개발진은 ‘가장 아름다운 세트’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지난달 29일 라이엇게임즈는 화상 브리핑을 통해 ‘TFT’의 신규 세트 ‘먹물 우화’를 소개했다. 행사에는 크리스틴 라이 게임 부가 기능 및 랭크 이니셔티브 리드, 알렉스 양 장식 요소 프로덕트 매니저, 아누락 파피네니 게임플레이 엔지니어링 리드, 린다 탕 세트 리드, 노에미 쿠테 게임플레이 기획자, 마이클 슬로안 게임플레이 기획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먹물 우화’는 ‘조우자’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등장한다. 2~5 라운드 사이에 ‘조우자’를 만날 수 있으며 골드, 리롤, 체력 등의 부여하고 때로는 경기를 끝내버리기도 한다. 몇몇 조우자는 선택지를 제공하기도 한다. 총 81종의 조우자가 등장할 예정이며 개발진은 조우자가 기존 ‘TFT’의 전술 근간을 흔들 정도로 예상치 못한 상황을 연출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새로운 특성도 다수 등장한다. 천계, 이야기꾼, 필연, 먹그림자, 귀인 등이다. 행운 특성도 새롭게 단장해 돌아왔다. 천계 유닛의 경우 아군에게 별 레벨에 따라 고유한 추가 효과를 제공하고 이야기꾼은 영웅 ‘케일’을 소환해 이로운 효과를 제공하며 활성 구간마다 스킬과 패시브를 정할 수 있다. 필연 유닛은 함께 조합해 더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먹그림자’는 마법 은신 아이템을 제공하고 귀인은 레벨에 따라 추가 효과를 받을 수 있다. 행운의 경우 주사위를 돌려 숫자에 맞춰 연패를 해 더 큰 보상을 얻을 수 있을지 선택하도록 일부 변경됐다.

여기에 5단계 유닛으로 원거리 딜러인 ‘이렐리아’가 등장하며 확장하는 그림을 통해 아군을 회폭하고 피해를 주는 ‘흐웨이’, 배치열에 따라 서로 교체하며 등장하며 서로를 보조하는 단일 유닛 ‘자야와 라칸’ 등을 비롯해 ‘세트’와 ‘오공’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신규 유닛으로 ‘아펠리우스’ 서사에 등장하는 ‘알룬’이 3단계 암연 기원사로 추가되며 새로운 유닛 ‘코부코’도 등장한다. ‘친구만들기’, ‘혈액은행’, ‘나눔의 힘’, ‘한방에 두방’ 등 100여개의 증강도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로테이션 상점이 도입돼 구매하지 못했던 미니 챔피언 등을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혼돈이, 퐁당이, 미니 모르가나, 미니 불멸의 영웅 모르가나, 미니 영혼의 꽃 아리, 새로운 결투장 ‘천상의 궁정’ 등도 추가된다.

개발진은 “이번 세트에서 목표한 것은 신섬함과 새로운 변수를 가져오는 것”이라며 “기존 체계도 계속 검토하고 변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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