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키옥시아·WD 합병 관련 韓정부 설득 없었다"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SK하이닉스 "키옥시아·WD 합병 관련 韓정부 설득 없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74회 작성일 24-03-04 14:48

본문

뉴스 기사
日언론보도 공식 부인…"잘못된 내용으로 인용보도 이어져"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일본 낸드플래시 생산업체 키옥시아옛 도시바메모리와 미국 웨스턴디지털WD 합병에 SK하이닉스가 동의하도록 한국 정부가 미국·일본 정부 당국자들과 함께 설득했다는 일본 언론보도와 관련해 SK하이닉스가 "사실이 아니다"라며 공식 부인했다.

SK하이닉스 quot;키옥시아·WD 합병 관련 韓정부 설득 없었다quot;

SK하이닉스는 4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한국 정부의 압박이나 설득을 받은 적이 전혀 없다"면서 "잘못된 내용으로 국내에서 인용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일본의 아사히신문은 지난달 23일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이 SK하이닉스 반대로 작년 10월 중단한 반도체 부문 경영통합 협상을 이르면 올 4월 재개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키옥시아 최대주주인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베인캐피털 관계자를 인용해 "니시무라 야스토시 당시 일본 경제산업상과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 한국 정부 등이 함께 설득했지만 SK 측은 찬성하지 않았다"고 지난해 협상 뒷이야기를 전했다.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 합병을 동의하지 않으면서도 키옥시아와의 협력관계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SK하이닉스는 연합 컨소시엄을 통해 키옥시아에 약 4조원을 간접 투자한 상태여서 양사 합병에는 SK하이닉스의 동의가 필요하다.

앞서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지난달 19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기총회 후 취재진을 만나 "합병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에 변화는 없다"며 "우리가 투자자 입장에서 자산 가치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는 측면에서 그대로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협력에 대해서는 언제든 오픈돼 있다"며 "우리와 키옥시아 간 윈윈을 위해 협력할 좋은 방안이 있다면 언제든 고민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puls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하차…"갑작스럽게 교체 통보받아"
함성득 "尹-文 틀어진 계기는 靑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수사"
의사면허 무더기 취소될까…면허 다시 받는 것도 까다롭다
[삶] 내 인생 괜찮았는데, 이젠 그좋다는 국회의원 한번 해봐야겠다
"보물처럼 귀해요" 강원 탄광지 초등학교 나홀로 입학식
"동체 구멍 탓 PTSD"…보잉사고기 탑승객 1조3천억원 손배소
"스포츠카라 못 잡을걸" 음주운전하며 112 허위 신고한 20대
"러, 하루 1천명씩 사상"…무기부족 우크라에 인해전술
"뉘예뉘예" 경찰 조롱하고 무전취식 일삼은 남아공인 구속영장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81
어제
2,105
최대
3,806
전체
663,04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