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도면 탈취"…국정원, 北 해킹 확산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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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북한이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에 집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국정원은 지난해 12월 A사와 올해 2월 B사가 각각 형상관리서버와 보안정책서버를 해킹당해 제품 설계도면과 설비 현장사진 등을 탈취당했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대북제재로 인한 반도체 조달 어려움과 위성·미사일 등 무기 개발에 따른 수요 증가로 반도체 자체 생산 준비에 나섰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정원은 해킹 피해업체에 관련 사실을 통보하고 보안대책 수립을 지원했다. 또한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국내 주요 반도체 업체에도 위협정보를 제공해 자체 보안점검을 하도록 조치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인터넷 노출 서버 대상 보안 업데이트와 접근 제어를 실시하고 정기적인 관리자 인증강화 등 계정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관련기사 ◀ ☞ 7000여명 면허정지 불가역적…의료 공백 고려하면서 처분종합 ☞ 남현희, 전청조와 공범 아니다 “혐의없음” 일단락 ☞ “실상 그대로를 봐야”…‘풀소유 혜민스님, 자숙 3년만에 방송 복귀 ☞ 임종석, 어제저녁 이낙연에 탈당 약속했는데 오늘 아침 전화 안받아 ☞ 뚝배기에서 배수구 마개 나와...식당 “물 뚜껑이야!”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김가은 7rsil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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