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현장]자율차·투명노트북…활약상 눈에 띄는 中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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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개막한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 샤오미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샤오미 전기차 SU7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MWC 2024 주제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로, 앞으로 그려질 미래를 위해 다양한 기술과 산업, 집단, 국가가 단합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뜻을 담았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미국의 무역 제재로 날개를 펴지 못했던 중국 기업들이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에서 투명노트북, 자율주행 전기차를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샤오미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에서 대형 전시관을 갖추고 자율주행 전기차 SU7과 온디바이스 AI폰인 샤오미 14 시리즈를 공개했다. 중국에서 먼저 출시된 14시리즈는 AI를 이용한 회의 요약과 사진 편집 기능을 갖추고 있다. 샤오미는 중대형 세단인 SU7의 최고속도는 시속 265㎞에 달하며 정지상태에서 2.78초만에 시속 100㎞에 이를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샤오미 하이퍼OS를 통해 자동차와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을 연결시켜 삶을 유익하게 하고, 인간 중심의 미래를 건설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샤오미는 전시장 입구에 춤추는 로봇 개 ‘사이버도그 2’를 배치해 지나던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물구나무를 서는 것은 물론 뒤로 점프해 공중에서 한 바퀴를 도는 ‘백플립’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샤오미 직원은 "춤을 추고 애완용처럼 쓸 수도 있지만 카메라를 달아 추적용 등 다양한 용도로도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트북으로 유명한 레노버는 콘셉트 제품인 투명 노트북을 이번 MWC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투명 패널로 만든 디스플레이에 사용자가 입력한 내용뿐 아니라 뒤편에 있는 해바라기까지 그대로 다 비치는 신기한 광경에 해외 IT 인플루언서들이 몰려 큰 관심을 보였다. MWC 최대 후원 기업 화웨이는 진화된 5G 이동통신 기술인 5.5G가 가져온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행사장 첫번째 홀에 마련된 화웨이 부스는 모든 것이 지능적으로 연결된 미래상을 주제로 구성됐다. 올해 5.5G 사용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리펑 화웨이 기업수석 부사장 겸 ICT 세일즈 및 서비스 부문 사장은 통신사의 5G 비즈니스 성공법과 5.5G를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드는 방안을 소개했다. 그는 "현재 전 세계 모바일 가입자의 20%가 5G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이 전체 모바일 트래픽의 30%를 생성하고 모바일 서비스 수익의 40%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5.5G와 AI, 클라우드가 융합되면서 통신사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역량의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 펑 사장은 전 세계 통신사가 5.5G가 가져온 기회를 잡기 위해 고품질 네트워킹과 다차원적 수익화, 신규 서비스, 생성형 AI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르셀로나=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ㅅ [관련기사] ☞ 싱글맘 김현숙 "결혼 전 산 아파트 재개발…대출 3년만에 갚아" ☞ SM 카리나, 배우 이재욱과 열애설…SM "맞다" 이재욱은 아직 확인 중 ☞ "전화통 불났다"…30년만 극적 상승에 노인들 돈다발 들고 대기 ☞ 父재산 다 받은 오빠, 여동생에게 "남겨진 母재산은 나눠 달라" ☞ 골프로 19억 대박…나이트클럽 경비원 일냈다 ▶ 2024년 사주·운세·토정비결 확인! ▶ 전공의 파업, 타임라인으로 파악하기 lt;ⓒ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g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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